결정적인 말 한 마디 - 세계 유명인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짱젠펑 지음, 임국화 옮김 / 이코노믹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혹은 사진 한 장이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칭찬 한 마디에도 
삶이 바뀔 수 있음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펑펑 울수라도 있으면 좀 나을까 싶을만큼 힘들다 힘들다를 버릇처럼 외고
다니고 있는 요즘.
작고 얇은 책 속에 담긴 크나큰 희망의 글을 읽으며 혼자 웃고 있지요
마치 그런 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나를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고마운 책, 
언제나 그렇듯이 내 나름의 고민을 안고 갈래길에 서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고, 현명한 일인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차였기에 역시나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책이 찾아왔음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다시금 힘을 얻고 또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를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하지만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것은 더더욱 허락되지 않는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두 개의 의자 사이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130



아인슈타인, 링컨, 아이젠하워, 카터, 파바로티, 록 펠러, 데일 카네기, 잭 웰치, 
월트 디즈니처럼 이름만 들어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위대한 인물들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그들을 변화시켰던 결정적인 말 한 마디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 선생님, 친구 혹은 선배들이 좌절하고 실망한 그들에게 진심으로 들려준 
한 마디가 절망과 실의에서 벗어나서 또 다른 멋진 인생을 살게 해 준 것이지요.
성공한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기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시간들을 몰랐던 것이지요.
신문기사처럼 하루 아침에 유명해지고 단지 운이 좋아서, 타고나서 그런 것이라고...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런 어리석은 생각은 버렸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실수하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다만 그들 곁에서
믿어주고 격려를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해 준 말을, 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기에 마침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꿈꾸던 것들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이 책 어디를 펼치든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고, 위로해주는 이와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내라고, 희망을 잃지말라고, 꿈을 꾸라며 길을 알려주는 이들을.
문득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한 마디의 말이 나를 가슴 벅차오를만큼 힘과 의욕이 솟게 하고, 또 한마디의 말에
실망하고 기운이 빠짐을 알면서도 정작 나는 어땠을까요?
따뜻하고 힘을 실어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길, 누군가의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의 
씨앗에 물을 주고 거름을 주어 든든한 재목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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