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꿈을 스캔하라 - 찾고! 모방하고! 이루어라!
김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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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닮고 싶은 영웅, 나의 영웅은 누굴였을까?
초등학교 2학년때 인자하신 담임 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귀여운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었고 또 그저 책이 좋아서, 책 
읽기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도 되고 싶었지요.
아쉽게도 그 꿈들은 하나도 못이루었다고 생각했었지만 어느날 내 자리를 돌아보니 
그 꿈의 언저리(?)에 서 있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릴적 꿈과  연관지어서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문득
그 근처에 가까이 서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지요. 
 아마도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못했었나봅니다.

거울 속 자신과 눈을 마주하고 대화해 본 적이 있는가.내가 처음 거울 속 나에게 
대화를 시도했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는’ 어색함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중략) 
스스로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과연 지금 간절히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전진하길 원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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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강렬한 끌림이 있었던 만큼이나 자기계발서가 주는 힘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책이었습니다.
쏟아져나오는 수 많은 계발서들이 계속 되풀이하고 반복하듯 들려주어 식상해진 
이야기가 아니어서 정말 좋았지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잠시잠깐 잊고 있었던 의욕들이 살아움직이며 오랫만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불끈 솟아오름을,  가슴 벅찬 희열을 느끼며 책 
귀퉁이를  열심히 접어가며 읽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무엇이든 대가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갈구하지만 그 행복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모든것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
그 과정이 어떤 시련을 동반할지라도 그것을 이겨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109

광저우 아시안 게임때문에 매일매일이 흥분의 연속입니다.
메달과는 상관없이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TV나 매스컴을 통해 보는 그들의 환한 웃음 뒤에 오로지 이 날만을 기다리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렸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축구 선수 박지성, 골프 선수 신지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에베레스트 최초 
정복자 에드문드 힐러리, 상추 CEO 류근모, 스팀청소기의 대명사가 된 한경희,
SK의 김성근 감독등.
평범한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가슴속에 자신만의 영웅을 품었고, 그 영웅을 닮기
위해서 실패나 좌절의 고통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마침내는 자신들이 
꿈꾸던 길에서 최고가 되어 당당히 걸어가고 있을 뿐아니라 이젠 그들이 또다른 
사람들의 모델이 되고 영웅이 된 것이지요.
이렇게 만난 이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이루어 
냈기때문에 나에게 와 닿는 공감대는 그만큼 더 컸었답니다.
아..그렇다면 당연히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치가 한 뼘 이상은 커진 듯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나는 톰 피터스라는 영웅을 만나게 되면서 
’그와 같이 생각하고, 그와 같이 말하고, 그와 같이 행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다시 태어났다.
 
내가 영웅을 통해 변화와 발전이라는 선물을 받았던 것처럼 당신 또한 당신의 영웅
으로부터 상상 이상의 더 큰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영웅을 통해 마음껏 열광하라! 신나게 행동하라! 어느 순간 영웅으로 등극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된다. 
-49

지금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또 다른 꿈을 가슴에 품고 키우고 있습니다. 
멋지고 화려한 꿈은 아니지만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을 찾았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더 선명해지고, 가는 길을 알게 되었으니 이젠 성큼 한 발짝
내딛는 일부터 해야겠습니다. 그 꿈을 향해, 내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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