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다이어트 밥상 - 34kg을 감량한 이경영의
이경영 지음, 최승주 요리 / 조선앤북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 다이어트 책 맞나??
스르륵 펼쳐보는 내 머릿속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즉석에서  한 상 차려집니다.
요리에 그다지 소질이 있거나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맛있는 요리를 하는 사람,
맛깔나게 예쁜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지요.
유일하게 우리집에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도 다름아닌 바로 저!
변명같지만 종일 앉아있는 직업이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야금야금 들어선 
살들이  이젠 아예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사실 군것질은 거의 안하는 편인데 나잇살인가??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스트레칭도, 몸을 움직이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다이어트에 절대적으로 도움되는 착한 식품 20가지, 다이어트 중 외면 받아 마땅한 
나쁜 음식 8가지,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버려야할 식습관, 살빠지는 상차림 전략.... 
이렇게 눈에 쏙쏙 들어오는 책을 반기는 사람은 다름아닌 남편이네요.
등산과 마라톤 매니아로 운동 중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한답니다.
이상하게도 전 아예 움직임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구요.
덕분에 주말만 되면 산에 가자말자로 늘 티격태격....



관심이 없는 척하면서도 슬쩍슬쩍 책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살빼기 위한 목적
보다 건강에 신경이 쓰이는 탓이겠지요^^
별것아닐거라 생각했던 감기에 한동안 시달리고 난 뒤인지라  건강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부쩍 예민해졌지 뭡니까.



이왕이면 몸에도 좋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다이
어트 밥상이 아닌 웰빙식단이라고 불러도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골라보며 솜씨 발휘를 
어떻게 해야하나....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세상에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밥.
먹는 그 즐거움만큼은 누가 뭐라해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으니....
 살 찔 걱정없는 기적의 다이어트 밥상으로 맛있게 한 상 차려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