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석의 진짜인생>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서태석의 진짜인생 -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
서태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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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지만 위폐는 첫인상에서부터 감이 온다. 사람마다 표정이 있듯이 지폐
또한 감지되는 저마다의 표정이 있다. 사람으로 치면 손을 등 뒤로 뺀다든지 
시선을 다른데로 두면서 딴청을 피우는 이들이 여기에 속한다. -머릿말 중에서


세계 최고의 위폐감별 전문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육안으로 위폐를 가려내는 명장, 
금융계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인 저자의 학력은 고작(?)  중학교 중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 자리에 올랐을까요?
책을 읽어보면  밝은 기운이, 4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온 진정한 장인의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옴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진짜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진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한층 더 살 맛이 나겠지요~ 



그러나 나는 내 인생의 전부를 건 것처럼 끈기있고 집요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그 일에 매달렸다. 그것만이 살길 같았고 무엇보다 이 일이 천직처럼 느껴졌다. -39


어찌보면 불가능하게만 보였을 자신의 길을 열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게 된 건 
이처럼 가고자 했던 길에 대한 명확한 확신과 우직한 고집이 있었음이 아닐까합니다. 

인생은 수많은 도전과 기회가 묻혀있는 지뢰밭과 같다. 우직한 도끼 한 자루와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40


원하는 직장에 입사를 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요. 소위 말하는 간판과
학력이 부족한 그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실력, 변별력
있는 능력을 기르기위해 끊임없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음이 충분히 짐작됨을.....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어제의 그대와 깨끗하게 작별하라.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다면 변화를 시도하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시대, 이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115
 
아날로그가 편하고,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디지털 세대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면서
가끔씩 저 자신도 깨닫게 되는 상황이지요. 너무 안일하게 익숙한 방법에만 의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또다시 갈림길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고 있는 것처럼만 느껴
지면 누구도 아닌 나스스로에게 묻게 되더라구요. 
이렇듯 어디선가 마치 지켜보고 있다는 듯이 느껴질 땐 또다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선택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책이 나를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일상을 지겨워하지 말고 그 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보자. 그러다보면 삶의 모든 
상황은 양념이 된다. 맵고 시고 짜고 달거나 싱거운 양념들은 우리네 얼굴에 고스란히 
스며든다. 그러니 즐겁게 사는데는 대단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하루하루 일상에 충실
하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일상을 빛나게 할 에너지는 이미 그대 안에 있다. - 211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마냥 부러워하면서 막연하게 그들처럼 되기만을 꿈꾸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흘린 땀방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닮고 싶을 뿐.
긴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이렇게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책이나 저자에 대한 어떤 사전지식이 없었기에 감동이 몇 배 더했었던 시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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