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1 - 높이 날아라, 프테라노돈! 마법의 시간여행 1
메리 폽 어즈번 지음, 노은정 옮김, 살 머도카 그림 / 비룡소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저 높은 나무위에 있는 오두막집~
아마도 발견한 아이가 누구든지....흔들흔들 사다리를 올라가지 않고는 못배기겠지요^^
우리의 주인공 잭과 애니.
호기심 가득 안고 올라간 오두막엔 아무도 없었고 책만 가득했답니다.
그리고 펼쳐진 책을 들여다보며 한마디만 하면 그 곳이 어디든 마법의 오두막집이 
두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지요^^
아니 어쩌면 오두막이 갈 곳을 미리 정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혹시 내 주위에 이 작고 신비한 오두막집이 
있지 않을까 나타나지 않을까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제일 먼저 떠난 곳은 머나먼 공룡 시대,
두 아들덕분에 자도 웬만한 공룡이름은 다 알고 있답니다.
그 곳에서 트리케라톱스를 만나서 만져 보기도하고, 고마운 프테라노 돈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시무시한  티라노 사우르스가 나타났을 땐 정말 무서웠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피라미드와 미라가 있는  이집트로, 닌자가 사는 일본, 
카리브해에서 무시무시한 해적을 만나기도 하고,
울창한 밀림에서 사는 독충과 무서운 뱀때문에 혼쭐이 났던 아마존으로............

언제나 호기심이 많고 행동이 빠른 애니.
책을 좋아하고 꼼꼼하게 메모를 잘 하는 잭.
아무나 볼 수 없는 마법이 걸린  오두막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남매.
이 오두막집에서 어렸을 때 우리들이 꿈꾸었을 신기한 여행을 하면서
이 집과 집 주인의 비밀도 알게 되었지요.

영어 원서를 먼저 알고서 찾아 읽은 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책도 읽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단 욕심을 가지고 말이지요^^
읽다보니 이야기에 쏙~ 빠져서 쓸데없는 엄마의 욕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껏 멋진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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