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마른 날씨더니... 주말부터 계속 비가 내리는걸 보니 본격적인 장마인가봅니다. 싫지않을만큼(?) 온 세상을 적시는 비를 보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화요일 아침~ 어제 도착한 '그리움의 발견'이란 책표지가 자꾸 생각납니다. 표지를 보고 있자니....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뭔가를 생각나게할듯말듯...묘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제목조차 센치한 책~ 오늘같이 비내리는 날 읽으면 그 느낌이 한층 더 깊어질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