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었을 때,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문화재 가이드랍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잘 알고 소개하는 자부심도 가지게 되겠지만 또 한글로 쓰여서 알고 싶어도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능숙한 안내를 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실에선 벌써 몇 년째 일본어 초보인지......원. 다시 시작할 때마다 이번에는 제대로 끝까지 해보리라 다짐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작심삼일의 병. 요번엔 그 어느때보다 마음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면서 책을 펼쳐듭니다. 앗싸~ 요런 정도야....어이쿠야, 이건 무슨 말인가.... 어~ 이럴땐 뭐라 말해야되더라..... 혼자 중얼중얼, 희희낙락하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잘하는걸까? 반복되고 뻔한 질문이지만 고민끝에 무엇보다 단 한줄밖에 못하더라도 하루라도 빠지지 말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왼쪽에는 일본어 문장, 오른쪽에는 한글로 구성되어 있어있습니다. 반대로 한글로 쓰여있는 걸 일본어로 말해보는 구성도 있답니다. 문장마다 번호가 있고 학습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칸이 있어서 모르거나 헷갈리는 표현들은 별도로 표시해서 복습을 하고 또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다시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답니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고는 얼른 카페에도 가입을 했습니다. 카페활동을 같이 하면 더 효율적이고 의지도 굳건해질테니까요. MP파일도 받았습니다. 한 번 보고 난 다음에 듣기로 결정했지만... 원어민의 능숙하고 빠른 발음에 기죽기도 싫었지만, 내가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나면 듣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더욱 더 재미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30점 더올려주는 JPT 문법입니다. 외국어 공부할 때 늘~ 숙제처럼 여기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사이즈로 하루에 10분씩 투자해보세요. ’10분 만에 끝내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지금 당장은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그 하루들이 모여 달인처럼 쓱쓱 풀게 될테니까요. 자주 나오는 문제들을 풀고서 바로 옆페이지에 있는 친절하게 설명으로 확인을 하다보면 일본어에 대한 부담감은 점점 줄고 자신감은 팍~팍~ 올라갑니다. 130점 더 올려주는 숙어표현이예요~ 머리가 지끈거릴 것만 같지요~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숙어표현을 많이 알면 독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만이 자연스럽게일본어를 말할 수 있고, JPT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쯤이야 이미 잘 알고 계실테지만..... 작심삼일의 일시적이고 성급한 욕심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JPT 의 달인이 친절하게 전해주는 비법을 완전히 내것으로.... 내손에 책이 닳아갈수록 일본어 실력이 나날이 늘어나겠지요. 그러면 그만큼 제 꿈에도 한 걸음씩 가까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