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어둠/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자본주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자본주의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 책세상 루트 17
안현효 지음 / 책세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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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학이야기....아이쿠야, 제목만 보아도 머리가 아파오는 듯합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만큼 경제학이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 과학등 문명의 이기만이 시간의 흐름에따라 변하는 것은 아니라,  경제학의 역사 또한 자본주의의 등장과 진화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교다닐 때 힘들게 외웠던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케인스...낯익은 경제학자들의 이름들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경제학의 역사를 우리와 친숙한(?)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이론,  배경 지식 등을 보다 알기 쉽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다행이도 우리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사진,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서 친근한 미소로 손을 내밀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영화 속의 경제’ 에선  올리버 트위스트, 모던 타임즈, 뷰티플 마인드 등 널리 알려진 다양한 영화들을 우리와 다르게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고 있지요.
저자는 영화 속에서 해당 시대와 그 시대의 경제관이 반영된 각 작품만의 경제학적 관점을 우리가 알기 쉽도록 콕 찍어서 들려주었습니다.
책이나 영화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들어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한 번 읽었다고해서 경제학에 대한 경외감이 쉽게 줄어들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경제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경제학이란 분야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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