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열 살, 와니니는 이제 사자의 일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줄 알았다. 비가 오는 계절을 살아가는 일, 비가 오지 않는 계절마저 살아 내는 일, 한 살 난 사자로 초원에서 살아남는일, 무리 지어 함께 사는 일, 낯선 땅에 자리 잡는 일, 사랑하는 일, 어려움과 함께 사는 일, 견딜 수 없는 슬픔을 견뎌 내는일…………. 그런데 지금껏 눈빛만 봐도 다 알 것 같던 딸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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