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가드너를 위한 실내 가드닝 & 플랜테리어 - 그린어스의 꼼꼼한 식물 생활 안내서
그린어스(백일홍) 지음 / 시대인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구석 가드너를 위한 실내 가드닝 & 플랜테리어! 베란다 가득 꽃을 피우는 초록 정원을 꿈꾸어 왔지만 현실에선 베란다에 다육이와 싱고니움, 러브체인, 홍콩야자 등 몇가지 작은 식물을 키우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햇살아래 연두빛 새잎을 틔우고 꽃이 피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기에 아침이면 화분을 들여다보고 물을 주면서 매일 나만의 작은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렇기에 온통 초록빛이 가득한 페이지를 넘겨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선물같은 책이었다.


작년에 로즈마리를 어떻게 해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인터넷도 찾아보고 내나름대로 수형을 잡으려했지만 실패했다. 베고니아 꽃사진을 올리는 이웃 블로거가 마냥 부러웠고 그 비법을 알고 싶었다.

흙도 갈아주었고, 액체 비료도 줬으며 햇빛, 바람도 괜찮은 것 같은데 뭐가 문제였을까.

마치 이런 궁금증들을 알고 있었다는 듯, 실내 가드닝을 위한 준비물을 비롯한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었고, 가지치기, 잎꽂이, 물꽂이 등에 대한 궁금증도 풀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잎맥이 예쁜 식물,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넝쿨 식물에 관심이 많은데 몬스테라 알보, 보라싸리, 칼라디움 회이트퀸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어서, 나도 잘 키울수 있을까하며 또 손이 근질근질해졌다. 빛, 온습도, 흙, 번식, 관리 TIP을 꼼꼼이 읽어본다.

정성들여 키운 식물들에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병충해 종류, 예방법도 잘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햇빛만 잘 들면 좋은 환경이라 생각했는데 통풍이 식물의 생존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주의보다.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안으로 들여놓은 화분들을 보면서 아차 싶어서 오후엔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집안에 건강한 초록빛 활력을 더해주는 플랜테리어도 눈여겨 본다.

능숙한 식물집사가 되고 싶은, 서툴고 어설픈 식물집사를 든든하게 해주는 안내서였고, 책속에서 이른 봄을 맞이한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