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라는 이름은 이 경전의 ‘해인삼매(海印ㅣ三昧)‘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해인삼매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없이 깊고 넓은 큰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망상이 멈출 때 비로소 참된 모습이그대로 물속에 비치는 경지를 말한 것이다.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