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는 대리석 구석구석을 어루만졌어.
‘모든 돌덩이는 조각상 하나씩을 품고 있다.‘
미켈란젤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야.
‘그 조각상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조각가의 일이지? - P123

벨라스케스의 초상화 속 스페인 왕실 가족들과 카라바조의 그림에 등장하는 종교적인 인물들에는 공통점이 있어. 그들은 먹고 자고 수다를 떨고 나이를 먹어가는 등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처럼 보여, 화가들은 신과 여신의 이야기에 기대는 대신, 일상의 세계 역시 신화와 성경 이야기만큼이나 신비롭고 경이롭다는것을 발견했어.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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