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틸레 벨리니가 그린 술탄의 초상화와 총독의 초상화를 비교해보면 동생 조반니의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술탄은 실물과 똑같고 난간 뒤에 앉아 있는데, 총독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총독은 금방이라도 고개를 돌려 강렬한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볼 것만 같다. 우리가 그림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마치 우리와 함께 방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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