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독일에 왔을 때는 언어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그렇지만 2년 정도 지나자 일상생활에서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지만, 전공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긴장되었다. 외국인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묘한 뉘앙스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해서 엉뚱한 답변을 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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