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야 뭐. 나 한번 만나보겠다고 저렇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잖아. 영접해야지."
그가 말했어. 손님이란 건 물론 외계인들을 가리키는 말이겠지.
찾아온다. 영접한다. 문득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 목적이 침공이든 뭐든, 저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건너 굳이 우리를 찾아오는 외계 생명체들.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그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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