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를 즐기는 최소한의 지혜 - 더 멋지고 현명한 인생 후반에 대하여
아서 C. 브룩스 지음, 강성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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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성과를 내기 힘들어지는 날은 한참 뒤에나 올 거라고 생각한다. -024


더 멋지고 현명한 인생 후반에 대해서, 인생의 오후를 즐기는 최소한의 지혜!

제목을 보니 내가 궁금해하는 이야기, 진정으로 알고 싶은이야기를 들려줄 것만

같아서 기다려지는 책이었다.

클래식 연주자였던 작가가 사회과학자가 되기로 한 사연 등 작가의 경험, 다윈,

바흐의 삶에 비추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기도하고 현재 나의 모습, 미래의

나를 생각해보며 읽게 되는 시간이었다.


해가 바뀌었고 또 한 살 더 먹었다. 사실 여느때보다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

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걱정, 변화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은 가슴 한 켠에 있지않은가.

에이징 커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쇠퇴기, 반감기, 실력이나

능력 저하에 대한 통계를 보면서 나이들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인지하고 인정해야

한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여서 더 유익했고 의미있었다.


등산이나 산책을 하다보면 가끔씩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거의

다 온 것 같은데도 목적지가 좀처럼 보이지 않을 때는 마치 우리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무엇이 있을까?,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있을까?

인생의 후반, 쇠퇴기를 맞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난날의 나와 비교하면서 그렇지못한 현실에 한탄만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 그렇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또한 무엇을 버릴지보다 왜 버려야 하는지 물어라', '거꾸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라',

물건에 대한 집착, 인간 관계, 돈에 대한 걱정 등 중년의 삶, 쇠퇴기를 어떻게 받아들

이는 가에 따른 차이를 보면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나의 답은 정해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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