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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걱정을 먹어주는 우주먼지야!
우주먼지(백채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나는 걱정을 먹어주는 우주먼지야, 보들보들 귀여운 파란인형과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다.
살아오는 동안 크고 작은 걱정거리가 얼마나 많았던지..... 사실 지나고나서 생각
해 보면 별일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순간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느껴졌고 견딜수 없었다.
그런 우리에게 찾아온 수호공룡 쪼만한 사우르스!
걱정은 내게 주고 너는 귀여운 나만 봐! 고마워,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어!

책을 받아서 책장을 넘겨보면서 만난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났다.
행복한 공룡, 팡은 보송보송 자꾸 만지고 싶어지어지는 파란색 수호공룡으로
악몽을 먹는다.
억울함을 먹는 공룡 홍을 비롯해서 걱정, 외로움, 두려움, 상처 등을 먹는 쪼만한
사우르스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했던
고민, 억울함, 피곤함은 잊고 자신감, 행복, 웃음, 사랑이 차오른다.

네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고 믿어주고, 널 좋아했다고, 왜 이리 예쁘냐고, 조금
천천히 가도 된다고 조곤조곤~ 다독다독~ 차분하게 글을 읽다보면 상처받고
지쳤던 마음에도 어느새 웃음이 찾아들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수호공룡의 먼지같은 TP'에서 같이 생각하고 글을 적어보는 것도 좋았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읽기에도 좋았고, 스르륵 넘기면서 눈길가는대로
내마음가는대로 펼쳐서 볼수 있는 것도 좋았다.
글을 읽다보면 문득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고개를 끄덕끄덕, 이야기에 공감하고 나는 어땠나, 어떻게할까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오늘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된다.
내일, 미래가 조금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꿈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거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