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라이카 토마토 청소년문학
김연미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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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허리를 숙인 라이카는, 문득 자신에게 행운을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그게 누구인지는 여전히 떠오르

지 않았다. -41


디어 마이 라이카, 작곡을 전공하고 연극, 무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무대를 위한 극

대본을 써 온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를 광활한 우주 공간으로 초대했다.

밤하늘, 별자리, 우주선, 망원경 등이 담긴 책 표지를 유심히 들여다보면서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아보고 그려본다.

라이카와 벨카, 각각1957년과 1960년에 우주로 나간 강아지의 이름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야기의 흐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한 남자가 높은 절벽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온통 눈부신 파랑뿐,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서부터가 바다인지 알 수 없다. 온통 물에 잠긴 도시 아니 이제 지구는

물의 행성이 되어버렸다.

생각하기조차 싫은 상황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경고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지구온난화, 엘리뇨, 기상이변.....

도대체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니 그는 왜 혼자 그 곳에 서 있는 걸까?

꼬리를 무는 의문을 품은 채 그들의 여행에 함께 동행했다. 


동면에서 깨어난 라이카와 그를 지켜보고 있는 박사, 녹이 슨 로봇 닉을 보면서 왠지

삭막하게 느껴진다했더니 이들은 지금 대안 지구가 될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하는 중이다.

라이카의 혼란스러운 기억, 꿈, 노래, 펜던트에 숨겨진 사연, 의미가 있다는 것 쯤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라이카와 벨카, 머나먼 우주로 여행을 떠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교차되고 있다.

목적지는 지구로부터 약 3600억 킬로미터, 지구로부터 200년 만큼의 거리!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시간, 도저히 닿을수 없는 거리를 넘은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

서로를 그리워 하던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사랑, 가족, 믿음, 그리움.....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올려볼

때마다 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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