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11
권오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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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옛 유물들과 옛터는 자리를 잃어간다.

그것의 중요함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방치되다가 잊혀 진다.

우리의 것, 우리의 문화를 기억하지 않으면 영영 우리의 것이 아니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210


대한민국 도슨트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안동!

안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하회마을이다. 사실 이름이야 수도

없이 들아왔지만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다.

가보지 않았기에 더 궁금한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의 ‘들어 본 적이 없는 것을 이야기 하고

읽어 본 적이 없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살아가고 있는 동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나이가 들면서부터 우리 동네의 유적, 역사, 인물 등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안동으로 여행을 갈 때 잊지말고 꼭 챙겨서 들고 가야할 책으로 추천한다.

태사묘, 임청각, 안동교회, 예끼마을, 하회마을...

그 곳에 얽힌 이야기, 인물들과 역사이야기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까지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한 안동의 매력을 알 수 있었던 훌륭한 안내서이기도

했던 것이다.

달이 비치는 다리 월영교를 걷기도 하고 배롱나무 꽃이 아름다운 병산서원,

이육사 문학관에 갔다가 지나는 길에 264청포도 와인 맛도 보면 좋겠다.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 류성룡이 호를 따왔다는 부용대에 올라가서 훤히 내려

다보인다는 하회 마을 전경도 기대가 되고, 그 옛날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에서

빠지지 않고 했던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의 유래도 이제사 알게 되었다. 


요즘 무궁화 꽃이 한창 예쁘게 피고 있는데, 예안 향교에는 우리나라 독립을

염원하며 심은 안동무궁화 꽃이 핀다고 한다.

한번도 보지못했지만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졌고, 의미가

있는 만큼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느라 점점 밀려나고,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변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사는우리, 우리 동네 문화, 역사,

유물과 유적들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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