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집필한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데뷔한 작가
스미노 요루의 신간으로, 애니메이션 제목으로는 다소 겪한 표현
이라 깜짝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
라는 더 파격적인 제목을 가지고 왔다.
학창시절에 인기있었던 하이틴 소설을 연상시키는 책 표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하는 호기심으로 받자마자 책을 펼쳤다.
540여 페이지에 이르는 다소 두꺼운 책, 아이와 아카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녀의 행진'이라는 소설 속 이야기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 사이에서 혼자서 엄청 방황을 하고 말았다.
그러다 차츰 시야가 넓어졌다 아니 어느새 나도 그들의 일상에 적응이
되었다고 해야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