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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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언서에는 2053년에 일어날 제3차 세계 대전을 중단시킬 방법이

적혀 있어요.' -155 


뉴스에서 해마다 꿀벌의 숫자가 줄어들었다거나 꿀벌이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 같이 언급되는 이야기는 바로 지구 온난화.기상이변이다.

꿀벌과 우리 인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아니 우리 지구에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이내 다른 이슈에

빠져들어 잊어 버리고 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소식을 들었다. 바로 '꿀벌의 예언'.

이미 개미, 신, 나무 등 많은 책을 통해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야말로

믿고 읽는 작가이다.

꿀벌의 예언은 꿀벌이 사라진 30년 뒤의 세상을 엿보고 이를 막기 위해서 시간을

역행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란다.

바로 꿀벌 실종 뉴스를 떠올리게 했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이번에는 또

어떤 멋진 세계로 떠나려는지, 빨리 읽고 싶은 나의 마음과 달리 감감 무소식인

책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1099년 7월 무거운 철제 갑옷을 입은 기사들 속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수호

천사, 꿀벌 한마리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시간을 넘나드는 르네와 함께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450명의 관객들과 '젊은 시절'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전생' 여행을 다녀온 르네

톨레다노가 이번에는 '30년 뒤의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느냐'고 묻고 있다.

순간, 무슨 이야기인가 어안이 벙벙했지만 금방 강한 호기심과 함께 나도 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버렸다. 유도 명상! 


공연 전문 최면사라는 낯선 직업을 가진 르네와 하프를 연주하는 오팔이 유람선을

개조해서 만든 수상 공연장으로 르네는 예순 세살이 된 미래의 르네를 만났다.

그렇게 관객들의 생생한 체험담에 심취해있을 때 뜻밖의 사건이 생겼고, 정말 달콤

하고 짧았던 그 순간이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어지는 운명적인 만남과 모험!

오늘도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안내하는 이야기 속으로

동행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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