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우연 - 명리학이 건네는 위로
화탁지 지음 / 다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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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말은 진리였다. -112 


계획된 우연, 책 제목과 짙은 보라색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가 살아오서면 겪었던 그 '우연'이 계획된 일이라니 순간 의혹과 

함께 호기심이 피어났다.  

'운명은 인연이라는 가면을 쓰고 다가온다'는 부제를 보고나서야 잊고 

있었던 몇몇 경험들이, 결코 부정할 수 없을 일들이 생각났고 수긍할 

수 있었다. 

철학과를 졸업하고 3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인문학 공부에 몰두 

했고 그 끝이 명리학이었다는 작가의 이력을 보면서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인지 또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인지 

궁금증이 점점 커져간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문득문득 이만큼 잘 살아왔다는 것도 신기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도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고 도전하니 마치 준비하기라도 한 듯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고 재미있게 살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역시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 순간엔 전혀 몰랐지만 지나고보니 아~ 이거였구나하는. 


마치 나의 수호천사가 힘들어하는 날 응원하기 위해 누군가의 모습을 

빌려서 와 준 것만 같았다. -32 

이 글을 읽을 때는 실제로 경험했던 일이라 신기했고 놀라웠다. 지치고 

힘들때 곁에 있어 준 가족과 친구가, 읽었던 책 속의 한 문장이, 지나치듯 

해주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알기 때문이다. 

작가가 명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겪었던 일들, 

생각을 들으면서 전혀 경험하지 못한 낯선 세계를 엿보았던 시간이었다. 

인생 상담, 풀리지 않는 일,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안고 찾아오는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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