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원을 찾아줄까요? 보름달 커피점의 고양이 별점술사 2
모치즈키 마이 지음, 사쿠라다 치히로 그림,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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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깨달았다. 나의 '진정한 소원', 그것은 바로.

"'나를 용서하는 것'이었어....."

그렇게 중얼거린 순간,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슬픈 것은 아닌데,

그때까지 나를 꽉 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풀린 것처럼 눈물이 흘렀다. -139


어스름 해질녘, 불켜진 작은 카페가 따뜻해보인다. 일본 소설, 진짜 소원을

찾아줄까요? 어쩌면 자기계발서인가 싶었던 제목의 책은 받아든 순간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책장을 넘기니 장에 달빛 레모네이드, 초콜릿 블랙홀, 삭월 몽블랑 등 보기만

해도 신비롭고 맛있어보이는 보름달 커피점의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별점술사이자 보름달 커피점의 마스터인 삼색 고양이와 함께 모여 스터디

중인 그들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런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끌었던 대화는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죠."

보름달 커피점은 정해진 장소가 없으며. 마음가는대로 나타나고, 손님에게

주문을 받지 않고, 오로지 그 손님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한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한 번 초대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연말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나, 그곳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딸 아유를 보면서 문득 자신도 그랬던 기억, 과거를 떠올리며

우리를 그들의 삶, 이야기 속으로 초대했다.

신기하게도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보름달 커피점으로 안내

해주는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차를 마시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상처를 치유받고 용서하게 되는 시간, 사랑으로 마음이

그득해지는 순간이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읽기 좋은책,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부디 진정한 소원을 깨닫는 밤'이 되었기를!!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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