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윤상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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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다 보려면 몇 시간이 필요한가요?"

.........

누군가는 몇 년을 둘러봐도 계속 궁금증을 안은 채 박물관을 찾을 수 있고, 또 누군가는

30분만 보아도 원하는 답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 '모든 것은 대중을 위한 것'이라는 영국 박물관의 철학은 언제든 누구에든

유효하니까. -137


기회가 된다면 박물관, 미술관에 가보려고 한다. 물론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이기도

하지만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서서히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환경 또한 쾌적하고 조용한

것도 좋았으며 다녀오고나면 마음이 힐링 되는 기분이 들어서 또 가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궁금했다. 런던의 뮤지엄,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이지만 우리는 친절한 작가의

안내를 받으면서 런던의 박물관들을 돌아볼 수 있다.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들이 모두 무료 관람

이라는 것이었다. 무료 관람을 히행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면 무려 18세기, 산업혁명이

일어난 때로 돌아가야한단다.

해가 지지 않는나라, 상업,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위력이 대단했던 영국이문화적 변방

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투자하고 시도한 결과라니.....


요즘 우리나라도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다. 사실 아주 오래 전에 가 본 박물관의 기억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최근에 다시 가 본 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기회가 될때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유적에 대해 찬찬히 보고 또 봐서 제대로 알고 싶고, 또 어떤

곳은 관련된 서적들도 비치해 두어서 편안하게 앉아서 읽어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영국 국립 미술관이 고흐의 예술성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단다. 스무살에 런던 구필

화랑에서 일하게 된 고흐는 입장료가 없는 국립미술관을 드나들며 대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화가의 꿈을 키웠다니 정말 놀라웠고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20살에 세계여행을 떠나 영국에 정착해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지금은 미술 해설가로

활동 중이라는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은 가슴설레게 했고 영국여행을 꿈꾸게 했다.

유명한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오롯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기

위한 여행도 정말 좋겠다.

베낀 작품을 버젓이 전시하고 있다는 V&A 뮤지엄, 서양 미술 교과서라는 국립박물관,

1837년에 멈춰버렸다는 존 손 박물관 등을 모두다 둘러보고 싶다.



박물관의 유래와 역사는 물론 작품 소개, 예술가, 세계 역사까지 들을 수 있는 흥미

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스트릿 아트, 쇼디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뱅크시의 작품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자신의 생각을 스프레이로 그린다는 뱅크시의 작품이 눈길을 끄는 이유로

사회적,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고 관심이 가고 더 많이 알고 싶어진다. 박물관도 그렇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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