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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나만큼 아파봤니? - 영어 꼴지, 새로운 세계를 열다
김재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3년 3월
평점 :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기필코 영어회화를 마스트 하겠노라고 다짐하면서 보낸 시간이
벌써 몇 해인지.... 그럼에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애증의 관계인 영어다.
그런 나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은 책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또 어떻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했고 마침내는 영어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는지 궁금함 가득안고 책을 펼쳐들었다.
40대 후반에 운명적인 세 번째 사랑, 바로 영어가 다가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뜨겁게 진행 중이라는 작가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부러움 반
기대 반,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곧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한자한자 꼼꼼하게
읽기 시작했다.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로 인해 내 삶이 훨씬 풍요로워졌다는 작가의 말을
마음에 새겨본다.
또한 매일 CNN 뉴스를 보면서 스트레칭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으면서도,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좋다는 방법을 따라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하고 영어 원서를
읽기도 하고 팝송을 듣기도 했다.
그런데 매일 스트레칭을 하면서 집중해서 듣는 시간이 정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 것이다. 흘려듣기처럼 산만하게 보는 것보다는 뉴스를 듣고 못
알아들었거나 어려운 단어는 뉴스 기사를 찾아서 읽어보고 단어도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번 듣고 읽는 효과가 있어서 좋겠다.
특히 요즘은 쉐도잉에 관심이 많다. 어떤 대사나 단어가 귀에 쏙 들어오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따라 말하게 되는데 그래서 CNN듣기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듣기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발음도 점점 유창해 진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인 것이다.

어린시절부터의 성장기, 자서전과도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철옹성 같았던 영어가 이제는 신바람 나고 행복에너지가 되었단다.
못알아들었다고 좌절할 필요없다. 꼭 소리내어 읽어보기, 문법을 신경쓰지말고
우선 생각나는 대로 말해보라 등 작가역시 성인이 되어 공부를 하는 고충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에 활용하는 팁들이 도움이 되었다.
생활 영어에 도움이 되는 절친과의 카톡 내용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간절하고 꼭 해야할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못한다고 포기하지 않고 변화의 기회로 삼아서 이제는
영어로 강의하고 영어 전도사가 된 작가의 이야기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