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후내 비 내리더니,
구름 속
노란 빛줄기 타고 내려온 놀라운 힘,
신의 권능이 그런 것이겠지.
그 힘이 나무에 닿자, 나무의 몸 영원히 열렸지. - P21

눈부시게 열리지.
그대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가?
그대의 소박하고 비단결 같은 삶을 소중히 여기는가?
공포를 딛고 선 초록풀을 숭배하는가? - P47

더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마지막 남은 들판 위 바람 속에서 방울새들이 노래하는 소리 들어보았어?
평생 그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었어?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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