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거수일투족은 다 정치 행위다. 말한마디도 모두 정치 행위다. 상황을 자신의 의지대로 끌고 가려는욕망을 실현하려 하는 한, 이 정치 행위를 벗어날 수 없다. 삶이 정치 행위라면 인간은 모두 크거나 작거나 혹은 강하거나 약하거나하는 점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모두 각자의 신념 속에 갇혀 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갖는 것이다. 이것을 장자는 ‘정해진 마음(心)‘이라 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정해진 마음을 스승처럼 모시고 산다. 현자나 어리석은 사람이나 다 똑같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정해진 마음을 기준으로 해서 시비 판단을 한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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