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당장 치료하라
나상혁 지음 / 두침출판사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펜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다. 거리 두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걷기, 산책을 하게 되었고 요즘은 건강을 위해서도 자주 걸으려고 한다. 

가끔씩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다가도 순간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혹은 집을 나오면서 

거실의 불을 껐는지안껐는지 등등. 설마 치매가 아닐까라며 혼자 걱정하다가도, 나도 

그렇다는 친구들의 말에 조금 안도하기도하는 터여서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었다. 

책을 받아든 나의 눈길을 끈 것은 '두통, 어지럼증, 이명, 메니에르병, 손떨림, 만성통증, 

불면증, 중풍 운동장애, 감각장애, 파킨슨병, 공황장애, 자가면역질환, 치매, 난치병'이란 

단어들이었다. 

보기만해도 두렵고 걱정스러운 병명들이 아닌가. 

전문가가 읽어야하는 전문 학술 책이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책장을 넘겨가며 전체적으로 한 번 쭉 훓어보았다. 

역시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는 그림, 도표 그리고 전문 용어들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이 책의 전반부는 일반인을 위한 파트로, 후반부는 전공자를 위한 파트로 구성

했으며, 일반인을 위해 손쉬운 비유를 들어 쉽게 개념을 잡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단다. 

인간이 혼자서 살 수 없고 관계를 맺고 살아가듯이 뇌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세계와 무척이나 흡사하다는 표현처럼 혹은 시냅스라는 낯설고 어려운 단어를 

우리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택배시스템과 비유해서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한결 쉬웠다. 

그림을 보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인체나 뇌의 구조도 정말 오랫만에 보는데 반복해서 봐야겠다. 

역시 뇌졸증, 이명 어지럼증, 파킨슨씨병, 실어증 등의 우리가 염려하는 병들의 주요 임상 

사례들이 눈길을 끌었고 관심이 가는 내용이라 눈여겨 읽어보았다.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상담, 일련의 치료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인체 중에서 가장 복잡한 신체 기관이고 여전히 신비의 베일에 깊이 싸여 있다는 뇌, 

뇌질환 치료를 위한 발전과 노력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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