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제비 새끼처럼 둘러앉은 오남매에게 엄마가 삶은밤을 까서 그 노란 것을 입에 쏙쏙 넣어주던 기억은 보물창고 같은것이지요. 언제 꺼내도 삭지 않는 사랑받음의 기억 그 자체입니다. - 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