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사피엔스 - 우주의 기원 그리고 인간의 진화
존 핸즈 지음, 김상조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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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벽돌책을 정말 좋아하는 나도 깜짝 놀랄만큼 두꺼운 책이 왔다. 

우리 인류,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궁금증은 갖가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지금까지 남아 있거나 발굴되는 유적들은 우리들에게 아주 조금씩이나마 그 시대상

이나 역사, 생활 그리고 우리가 궁금해하는 진화의 실마리를 제공한곤 한다. 

그래서일것이다. 무게와 부피가 주는 중압감, 약간은 어렵고 조금 막막할때도 있는 

광범위한 이야기로 그보다 더 강력한 호기심에 이끌려 끝까지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사람의 관심과 호기심은 대단한 힘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과 같은 과학, 기술의 발달이 없었던 고대 사람들은 어떻게 중력, 만유인력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정말 궁금해진다. 

2부 생명의 출현과 진화, 3부 인류의 출현과 진화 편은 정말 흥미로웠다. 

넓고 푸른 하늘, 별, 우주를 좋아하지만, 우리 인류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리라. 

과학시간에 배웠던 어렴풋한 기억들을 다시금 소환하게 되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된 흥미진진하고 의미있는 책이었다. 



대륙이동설, 멘틀, DNA, 적자생존, 용불용설 등을 읽다가 종의 진화에는 경쟁

보다는 상호부조가 더 큰 요인으로 작동한다 부분이 눈에 띄었다. 

개미, 벌, 새들의 예에서 보여주듯 서로 다른 종끼리는 서로 피나는 전쟁을 하기도

하지만, 생존을 위해는 같이 협력해서 먹이 사냥하고 이주하고 또 같이 놀기도한다는 

사실들이 정말 놀라웠다. 

또한 화석은 동물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박테리아는 30억 년이상 그리고 악어류는 2억 년 이상 별다른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어서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부르는 것이다. 

상동구조에서 '척추동물들의 사지 앞부분에 나타나는 상동 구조' 사진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사람의 손과 고양이, 도마뱀, 개구리, 고래, 박쥐, 새의 날개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놀랍도록 유사한 구조였다. 

물론 고양이는 걷고, 개구리와 고래는 수영, 박쥐는 날기 위해 사용하는 부분이지만. 

이토록 유사한 흔적들을 가졌었다는 것은 정말 상상 밖이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 인류의 출현에 관해 집중적으로 만나보는 시간, 오직 생존을 위해 끊임

없이 옮겨다녀야했고, 단순한 노동을 서로 협력하며 살다가 농업이 발명되고 정착

하면서 인간 사회와 문화는 복잡해졌다고 한다. 

과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인간의 사회와 문화는 급격히 진행되었고, 그 

결과 이제는 지역과 사회, 국가를 초월해서 살아가고, 직업에 종사하며 온라인으로 

언제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모든 급격한 변화와 발달이 25000년 인류 역사 중에서 마지막 65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정말 경이로운 발전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빠르게 놀라운 발전을 해나갈거라 믿는다. 

작가가 서문에서 말하고 있듯이 우리 인간들은 우리가 어디서부터 왔는가, 왜 우리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을 적어도 25,000년간 품어 왔다고 한다. 

그 의문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 이론과 생각들이 담긴 엄청나고 놀라운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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