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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생존 - 쫄지 말고 일단 GO! ㅣ 이까짓 6
삼각커피 지음 / 봄름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은 꿈으로 이뤄내는 성공을 바라지, 성공을 위한 꿈을
꾸지 않는다. 각박한 현실에도 꿈을 좇는 모든 이들이여, 우리 모두 힘냅시다. -132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책이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작은 책, 이까짓, 생존!
우리는 흔히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지만 현실에선 정말 힘든 일이기도 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주저하며 그렇게 살아가곤 한다.
그렇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들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생활, 사고방식들로
훨씬 더 다양해지고 재미있어졌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직업이 아닐까한다.
좋은 직장, 반듯한 직업을 갖기 원했던 우리가 그러했듯이, 졸업을 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첫 걸음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긴 여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임이
분명하니까.

작가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던 작가는 생존을 위해 또하나의 직업을 선택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게를 찾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해서 혼자 운영하는 작은 카페를
연 것이다.
이제 일터이자 작업공간인 카페에서 벌어질 바쁘고 재미있는 일상을 그려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않았다.
소박한 매출이 그랬고, 팔지 못하고 남은 재고들,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해야하고,
손님들의 눈치를 보며 주눅든 태도가 그랬다.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가 그렇듯 카페를 운영하면서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는 나날들이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없는 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당당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한 태도는 신뢰와 믿음이 되어 그대로 다시 나에게 돌아올거라는 작가의 말처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작가, 자신의 인생을 걸어볼 만큼 좋아하는 일이 있으니
미리 겁내지 않겠다고 말하는 작가의 멋진 꿈을 응원하면서 읽었다.
조용한 저녁, 일을 하면서 하루종일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 모드로 전환한다.
아직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가깝지만 이러한 소소한 일상들을 담은 이야기, 글과
그림으로 들려주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