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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하지만 괜찮다. 원래 모든 시작은 부담스럽고 떨린 법이다. 그 부담감과 긴장을
그대로 끌어안은 채 그냥 시작하면 된다. 너무 잘 하거나 잘 해내려고 하지말고
그냥 눈 딱 감고 출발하자.
세상 속으로 딱 한 걸음, 그 한 걸음이 중요하다. 당신이 용기 내어 내디딘 그
첫걸음을 뜨거운 가슴으로 응원하고 응원한다. 201-202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제목만큼이나 선명한 보라색이 예쁜 책이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품위있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온 인생 여정이 고스란히 내 얼굴과 말투, 행동에서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고 물론 외모도 아름답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마음, 내면이 정말 중요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뽀따님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활달하고 적극적인 에너지가 내게도 전해져서 힘이
났고 무한한 긍정의 힘이 느껴져서 좋았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난 이후의 시간은 내게 새로운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었다.
아이들, 남편에게 집중되었던 관심과 에너지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없었고, 또 내 삶에서 한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일이 생겼다.
그렇게 걱정, 두려움, 절망에 빠져 한동안 방황했고 그 깊은 구렁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나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옆에서 아무리 도와주려고 손을 내밀어도 내 마음이 굳게 닫혀버렸을 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간도 꿈만 같다.
그 이후로 틈만 있으면 걷고, 가벼운 등산을 한다. 걸으면 건강에도 좋고 예쁜 꽃과
나무, 하늘, 산, 바다를 보고 폰에 담으면서 마음이 밝아지고 여유로워짐을 그렇게
닮아가고 있음을....

50, 내게 더 좋은 인생을 선물할 기회,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글귀이다.
나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고 기회가 생겼으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
배우고 싶었던 것, 가고 싶었던 곳을 하나씩 하고 배우고 다니고 있다.
이나이에 될까 싶었지만 해보니까 되더라.
뽀따 언니는 유트브 방송도 하고 책도 내는데 이깟게 무슨 대단한 일일까 싶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 봐도 신기하고 뿌듯한 만족감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
책을 읽으면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곰손도 할 수 있다는 뽀다 메이컵, 피부와
보디케어, 패션 조언이었다. 그야말로 곰손인지라.
뽀따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새로운 길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우리가 원하는 삶, 꿈꾸던 길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