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 거대한 전환점이 될 팬데믹 이후 10년을 통찰하다
김동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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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한 치의 틈도 없이 딱딱 맞아 들어가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 개개인의 삶도 원인과 결과가 놀랍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 에필로그​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고 아직도 우리는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곧 예전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을 가져보지만 그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혼돈의 시대, 그런 지금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주고 앞으로 우리 삶에 미칠

영향, 변화에 대해 듣고 알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의 책이었다. 하지만 몇 번을 더 반복

해서 읽어서라도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된 시대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코로나 19로인한 재택 근무, 비대면 수업으로 대형 TV 등 가전제품의 수요가 확대

되었고 외식대신 각종 앱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영화관에 가는 대신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본다. 

로봇과 사물인터넷 및 인공 지능 등 디지털화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환경과 기후 변화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당면한 문제이며 이제 각자 도생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이다. 수치와 다양한 도표로 보여주는 변화의 추이들을 읽어보려했다.

부동산, 주식, 자동차, 금리, 반도체 산업 등 코로나 이후의 급변하는 미래, 국제정세에

대비해야한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 다수의

경제 서적을 낸 저자는 '10년 후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묻고 있다.

'PART 1 2020년대, 세기적 대전환기'에서 1919년 전후와 2020년의 역사적 사건을 비교

해보면서 소름이 돋았었다.

세기적 전환기라는 2020년​, 지금 우리는 중대기로에 서있음이 분명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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