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현대 편 - 대공황의 판자촌에서IS의 출현까지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빌 포셋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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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결정 두 개가 전쟁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94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흥미진진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들을 수 

있을 것같아서 기대가 된다. 

지난 역사와 세계사는 당연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삶과 문화에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미쳤을 터인데 그럼에도 우리들이 잘 모르는 사건들이 

많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같다. 

다행이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나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책이나 방송매체가 가진 선한 영향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930년에서 2003년까지의 흑역사와 그 때 그러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학창시절에 역사나 세계사라하면 질색하고 지루해했던 우리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칡으로 미국 더스트 볼 지역의 토양 침식 문제를 해결하려던 선택은 단기적

으로는 획기적인 성공인듯 보였으나 오히려 더 많은 숲과 경작지를 잃고 말았다. 

심각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값싸고 쉬운 해결책인 듯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정책을 도입한 사례였다. 

당시 전쟁으로인한 심각한 식량난으로 인해 정부에서 장려했는데 그 지역의 

기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실패한 정책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한다. 그런데 진짜 이상한 것은 그런 경험

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이다. 

사소한 실수나 판단착오, 잘못된 방식의 선택, 자국의 이익우선, 시대나 기술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원인도 있었었으며 연이은 승리에 도취해서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못하거나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서 도리어 처참한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었다. 

전세계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하다 파산한 코닥처럼.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사건들, 뉴딜정책, 노르망디상륙작전, 마지노선, 

킬링필드, 냉전시대, 베트남전, 우주왕복선의 개발, 워터게이트, 소련 붕괴

등 지난 역사적인 사건들의 그 결과나 과정을 알기에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좀 더 유연했더라면, 누군가 나서서 장려하지 않았더라면, 그 작전이 

성공시킨 것으로 끝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떤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

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리라. 

흑역사가 없었다면 분명히 인류의 역사는 많이 달려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징후들이 있었음에도 지도자, 결정권자나 경영인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실수를 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고 

신중하지 못한 말 한마디가 사태를 악화시키기도 했다. 

흑역사를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저지르는 실수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흑역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더 안정되고 발전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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