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병기, IF
조원경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위기를 생각한다. 그리고 매일 그 위기에 대처할

방파제를 쌓는다. 위기는 항상 다른 옷을 입고 나타난다. 그만큼 위기의 원인과

전개 양상을 미리 알고 대비하기란 어렵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를 때 가장

좋은 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29


'만약에'라는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된다.

내게도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몇 개의 만약에가 있다.

만약에 그때 그랬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더구나 부자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를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제목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어쩌면 타임머신처럼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우리들은 정말로 부자가 되고 인생이 지금과 달라질 수도 있었을까.

부의 비전, 황금 투자의 밀어, 삶과 비즈니스의 병법, 돈의 속성과 삶의 태도로 

나누어서 부와 삶의 원리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자꾸 되풀이해서 읽어보게 되는 20개의 IF와 20개의 부의 비밀병기가 무엇인지 

찬찬히 읽으면서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었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외적

으로 불안한 요즘이라 더 눈길을 끄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격이 낮을 때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라,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등 

투자에 관련해서 수도 없이 들어왔던 교과서적인 말이다.

그렇게 주가나 환율의 오르내림을 눈여겨보며 투자의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적절한 때가 언제인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것 같다.

하물며 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마저도 아마존과 같은 블루칩을 놓쳤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왜 그 주식을 사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자신도 그들의 

열정, 그들의 성공 가능성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노라고 대답을 했다하니.


키다리 아저씨에서 비판받고 싶지 않으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수업을 

들었다는 대목이 나온다. 고아 소녀인 주디 역시 빨간머리 앤처럼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어찌 나는 그 대목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두 소녀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운명에 좌절하거나 슬퍼하기보다 어려웠던 

과거를 잊지않고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현재의 행복에 감사할 줄 안다는 

사실이었다.


투자는 인생을 닮았다.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고 뜻밖의 불운이 찾아

오기도 한다. 우리는 그의 메모처럼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그게 실망하지 않고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일이다. -125


우리모두는 결코 똑같은 모습, 똑같은 삶을 살수 없다. 저마다 자신만의 삶의 

가치와 인생관을 갖고 성공과 실패,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몫이고 판단이고 감당해야할 결과일 것이다.

방송 매체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유명 인사들 알기쉽게 연예인들의 경우를

보아도 우리의 인생에서 언제 어떤 멋진 기회나 반전이 나에게 주어질런지는 

아무도 알 수없기 때문이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련 대신 미래의 내 모습, 나의 삶을 그려보자.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삶이 가치 있는지에 대해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1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