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빨의 귀재 - 잘나가는 사람들의 신속한 설득 노트
리오넬 벨랑제 지음, 안수연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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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법,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다. 저자는 파리 소르본 대학 등의 부교수이자 커뮤니케이션 교육회사의 부사장인 '리오넬 벨랑제'.
약력에 따르면 저자는 현재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 한다.

설득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인 '신속함', '사전 준비작업',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법', '감정관리', '자신에 대한 확신과 신념', 그리고 최종정리라고도 할 수 있는 '말발의 귀재처럼 되는 법'의 6개 파트로 나뉘어 각 파트마다 4개의 섹션과 핵심포인트, 자기진단 테스트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의 실무현장에서는 신속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대세다. 그런데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의사표현은 그만큼 더 힘들어진다. 따라서 짧은 시간 동안에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적절한 준비 방법과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비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프리젠테이션의 조건이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있다면 신속하면서도 간결한 발언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준비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승산있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주목을 끄는 표현을 찾아내고, 발언시에는 아이디어를 명료하게 밝히고, 핵심을 찌르는 단어를 선택한다. 간결한 발언은 청중에게 설득력과 일관성을 갖추고, 신뢰감을 주면서 편안하게 핵심에 다가갈 수 있다.

불안해 하거나 초조해 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믿을 때야 말로 메세지를 확고하게 전달할 수 있다. 목소리와 동작, 카리스마는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자연스럽게 열의와 성실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적절한 호흡법과 정확한 어조로 발언에 활력을 불어넣는 법에 대해서도 언급 한다. 이것은 보다 유리하게 상대를 설득하고 청중을 매료시킬수 있게 한다.

각 파트마다 마지막에는 자가진단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테스트는 잘 이용하면 프리젠테이션 기술에 대해 스스로 비판적으로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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