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잡는 중학 영문법 - EBS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

EBS 마이 그래머 코치 My Grammar Coach 표준편 (2024년용) - 개념 잡는 중학 영문법 ㅣ EBS 마이 코치 (2024년)
이상엽.서우식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21년 12월

EBS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

중1 영어 문법을 위해 EBS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을 선택했습니다.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은 중2-3학년 수준의 문법으로 문법 개념을 빠르게 예습, 복습하기 위한 교재입니다.

EBS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 이런 의도를 담았습니다.

• 개념을 튼튼히 세운다.

• 문장을 써야 문법을 안다.

• 기본 문법, 추가 문법 구분

• 두 권이면서 한 권

교재를 선택할 때 아이의 현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데요.

초등 고학년때는 시간도 많고 여유롭지만 아이가 준비가 안된상태라면 중1은 학교적응하느라 시간부족에 수학과 국어에 집중했던 탓에 영어가 좀 느슨한채 1학기가 다 지났더라고요.

이 상황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긴급처방이 필요한 순간에 <EBS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수학도 복습이 필요하듯 영어도 반복과 복습이 중요한데요.

저희 아이는 이렇게 학습했어요. 각 주제별로 주요한 영어 문법 개념 설명을 자세히 읽고 이해합니다. 개념을 이해한 후에는 예시 문장이나 연습 문제를 통해 실제적인 활용 방법을 반복해서 연습합니다.

GRAMMAR COACH 그래머 코치

혼자 읽고 이해하기 위해 각 문법 설명에는 <GRAMMER COACH>편이 따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법노트에 정리하면 좋겠죠? 학습을 하다보니 중2 문법에서 중요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개인의 학습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제, 조동사, 부정문과 의문문, 관계 대명사와 관계절 등을 많이 어려워한다고 해요.

특히 부정문과 의문문은 문장의 구조와 동사의 사용 방법에 따라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문장을 부정하는 방법과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저희 아이가 참 헷갈려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많은 예문으로 연습을 해보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낄 경우, EBS 정승익 선생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무료강의로 교재 활용법이나 다양한 팁들도 많이 설명해 주시니 꼭 활용해 보세요.

마이 그래머 코치 단계

마이 그래머 코치는 총 2단계가 있습니다.

마이 그래머 코치 기초편은 예비 중~ 중1까지

마이 그래머 코치 표준편은 중2~중3까지

영어는 아이마다 성취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아이 학년에 맞게 고르기도 하지만 성취도에 따라 선택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기초편은 교재가 얇은편이지만 표준편은 중2~3학년의 문법이 담긴 교재라 두께가 좀 있지만 오히려 문법개념이 한권에 담겨 있어 인덱스 개념으로 활용하기에 더 적합해 보이네요.

중등 영문법 개념학습 필요한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와 활용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액팅글리시 곤쌤의 스피킹 치트키 영어패턴+구동사 100 진짜 말이 되는 영어책

액팅글리시 곤쌤의 스피킹 치트키 : 영어패턴 + 구동사 100 - 영어 표현력이 폭발하는 100일 스피킹 트레이닝!
김동곤 지음 / 다락원 / 2023년 3월

하루 5문장씩 5일이 1주 분량으로 총 25문장.

모든 문장이 툭 튀어나오진 않지만 앞에 패턴문장만 잘 익히면 뒷부분은 비교적 간단한 표현들이라 어렵지 않았어요. 신기한 건 꽤 긴 문장인데 툭 튀어나오기도 하고요.

I'm not in the mood for~ 이 패턴만 해도 다섯 문장이 너무 쉽게 만들어지죠?

뒤 표현들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데 막상 말로 하려면 문법 생각해야죠, 단어 생각해야죠, 한마디 뱉기 어려웠는데 패턴문장을 붙여서 말하니 어렵지 않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문장이 완성되더라고요.

I'm not in the mood for jokes. 농담할 기분 아냐

I'm not in the mood for coffe today.

I'm not in the mood for eating out.

I'm not in the mood for shopping.

I'm not in the mood for going camping.

유튜브 강의도 모두 완료되어 업데이트 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보려고해요.

책도 좋지만 강의가 심플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구동사!

look, put, give, go, take, get, turn 기본동사 20개를 활용한 구동사 문장까지 이 책 한권만 제대로 끝내도

회화 실력이 부쩍 늘것 같습니다.

새해 매번 영어공부 계획을 세워도 실제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이 책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있는 문장을 익히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창작동화 -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 세계도술대회, 검은 안개에 휩싸이다! ㅣ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3년 6월

초등학생을 위한 판타지 소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권이 나왔습니다.

동양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를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시리즈의 특성상 1권부터 보면 더 좋았겠지만 4권부터 봐도 흐름 파악은 할 수 있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허구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4권은 세계도술대회에 참가한 천년손이, 수아, 그리고 인간인 지우의 이야기로 제목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초반에 달리기에서 넘어진 지우의 그림에서 발견한 요괴는 뒤에 등장한 요괴들에 비하면 귀엽기까지 했는데요. 평소 무서운 걸 잘 못 보는 4학년 아이도 이 책에 푹 빠져서 1권부터 제대로 읽고 싶다고 할 정도로 흥미요소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1권을 못 봤기 때문에 다양한 등장인물의 관계도를 파악하며 하느라 꽤나 몰입해서 읽는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어쩐지 지우의 자세나 표정은 좀 어수룩해 보이죠? 맞습니다. 강길, 흑무, 풀뿌리 요괴, 야광귀에 비하면 인간 아이는 서툴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달리기 대회에서 넘어지고 결국 꼴찌를 하게 되죠. 하지만 아이들의 비난을 듣고 있을 수밖에 없는 지우.

왜 말을 못 하는 거지? 무슨 사연인가 싶어 책장을 계속 넘길 수밖에 없답니다.

도술을 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는 지우를 돕는 요괴들. 세계도술대회의 규칙인 도술을 사용하다 상대가 다치면 바로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칙들을 지키며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을까요?

저자인 김성효 선생님께서는 교사들의 멘토로 불리는 분이고 23권의 책을 저술하시며 예비작가, 예비꼬마작가 모임을 운영하실 만큼 글쓰기와 읽기를 위해 노력하시는 이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를 읽다보면 우정, 선한마음, 규칙 등 기본 소양들이 가진 의미에 대해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특히 처음 달리기에서 넘어진 지우가 선녀 신발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만약 나였다면 도술을 써서라도 이기고 싶지 않았을까? 등등 글쓰기로 연결할 수도 있을만큼 소재가 풍부한 것도 추천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1권부터 봐야하는데 벌써 다음시리즈가 기다려지네요.

참, 일러스트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정용환 저자님은 복제인간 윤봉구 시리즈, 지대넓얕 시리즈까지 이야기를 더 돋보이게 해주셔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독서활동지 다운로드

해냄출판사 사이트에서 독서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곧 여름방학도 다가오니 아이들과 활용해보세요!

[100자평]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 세계도술대회, 검은 안개에 휩싸이다! ㅣ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3년 6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 4권. 판타지 소설을 처음읽는 초등아이가 푹 빠졌어요.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 실수 잡는 기본교재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1권 (2024년용) - 2학년 1학기(1, 2단원) 수와 식의 계산, 부등식 영역 ㅣ 바빠 중학 연산 (2024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8월

쉬운 문제를 풀면 수포자가 되지 않습니다.

1학기 기본 문제를 두 권으로!

중1 아이는 여전히 시험이 없는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행을 하지 않는 친구들도 많지만 보통은 1-2년 혹은 그 이상의 선행은 진행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많은 선행학습은 힘들어해서 속도에 맞춰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다보니 어느덧 2학년 1학기를 제대로 시작하는 날이 오네요. 주위에는 고등수학 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묵묵히 이 속도유지하면서 가보려고 해요.

연산은 초등뿐 아니라 중학 수학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더라고요.

기본 개념은 빠르게 습득하고 쉬운 문제를 단계별로 풀기 위해 선택했는데 다행히 잘 따라와주고 있습니다.

나 혼자 푼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초등 때에도 심화 학습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쉬운 문제들을 반복하고 연산에 집중했더니 서서히 자신감을 가지면서 중1 수학의 교재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었는데 2학년 수학도 스스로 풀면서 수포자만은 안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문제풀이

유리수와 소수, 지수법칙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주었어요.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은 학교 진도 순서와 동일하며, A-B-C-D 단계별 스몰 스텝 방식으로 풀면서 스스로 개념이 이해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잡한 구성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들었고 '바빠 꿀팁'을 통해 집필하신 선생님의 노하우도 챙겨보니 저는 옆에서 바로바로 채점만 해주면 되더라고요.

유형별 문제도 많은편이었는데 누적학습이 되어서인지 성취도가 좋네요.

칭찬 스티커 붙여줄까 봐요~

중2 수학도 어렵고 복잡한 계산식이 이어집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시도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라

아이가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재라는 점에서 저는 백 점짜리 연산서라고 하고 싶네요.

기말고사기간이 마무리되면 금방 여름방학이겠죠?

중1 친구들에게는 예습용으로 중2 친구들에게는 구멍난 연산을 빠르게 다지는 복습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