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스의 이번 작품은 책의 구성 만으로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한 푼도 줄 필요 없습니다, 대령님, 내게 호의를 베풀고 싶다면, 내가 빳빳하게 굳어서 새벽을 맞이했을 때 약간의 흙을 내 몸 위에 뿌려 주십시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그게 유일합니다. 그래야 독수리들이 나를 먹어 치우지 않을 테니까요." - P148

"어쨌든 일어날 일이라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마치 연감이 예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 P1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