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님의 책은 조금씩 읽어나가야 겠다.
‘책을 읽다‘가 아닌 ‘사람을 읽다‘라는 제목이 너무 좋다.






가장 큰 감사는 역시 알라디너들에게 돌린다. 부족한 내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멋진 댓글을 남겨주고, 최고의 공감을 표현해주었다. 그들이 있기에 읽고 쓰는 걸 즐겁게 할 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나의 소중한 알라디너들." - P9

영화 <제인 오스틴 북클럽>에서 그릭은 조셀린이 좋아하는 작가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모두 읽는다. 그는 조셀린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녀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도 읽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녀도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에 관심을 가질 거라 기대했다.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인지 글을 보고 완전 공감했다...) - P23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ㅔ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책을 선물했던 순간들이 생각난다.다니엘 글라타우어, 줌파 라히리, 로맹 가리,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소설을 선물하곤 했는데, 내가 선물한 책을 읽고 감상을 말해주었던 상대들도 떠오른다.

그들은 내가 선물한 책을 읽으며 책을 선물해준 나에 대해 생각하고 그 책을 읽으며 나를 떠올렸을까.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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