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에 모략에 거짓에 섬망에 방화에 살인에 ㅎ 완전 대혼란의 상황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ㅋ 다 비정상~!

이렇게도 열심히 스캔들을 기대하고 있었다면, 어떻게 스캔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 P719

당신에게 너무 많은 행복이 있기를 바라지도 않겠어요, 질릴 테니까. 그렇다고 불행하길 바란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민중의 철학에 따라 만수무강하시고 어떻게든 너무 지겹지는 않도록 노력하란 말 밖엔 되풀이할 게 없군요. - P759

"리자, 난 지금 너를 어제보다 더, 어제 네가 내 방에 들어왔을 때보다 더 사랑해"

"거참, 고백 한번 이상하네! 어째서 여기에 어제와 오늘이 있는 거죠, 왜 둘을 비교하냐고요?"

(완전 웃긴다 ㅋ) - P804

이 바보를 경멸하지 말아요, 지금 막 떨어진 이 눈물방울을 비웃지 말아요. 난 나 자신이 가엾어서 우는 걸 끔찍할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어쨋거나, 됐어요, 됐어. 난 아무것도 할 능력이 없고, 당신도 아무것도 해줄 능력이 없어요. 양쪽에서 탁 하고 서로 부딪친 거니까. 우리 이걸로 위안을 삼아요. 적어도 자존심이 아프진 않을 테죠. - P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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