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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놀자!
이경재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05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윤실이라는 주인공이 산공부를 하는 내용이다.산공부란,산에서 판소리를 배우는 것을 말
하는 것이다.
판소리는 아니리,발림,창을 섞어가며 하는 무형문화재이며,소리꾼과 고수가 한다.소리꾼은 판소
리를 부르는 사람이며,고수는 2003년에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판소리는 원래 여러가지가 있었으나,지금은 5마당인 수궁가,적벽가,심청가,흥보가,등으로 정리
되었다.그리고 권삼득명창이 창작한 제비노정기는들으면덜렁제와 흥타령이 절로나는데 덜렁제는
높은 소리에서 낮은 소리로 내려오는 창법,흥타령은 부르면 어께춤이 절로나는 가락을 뜻한다.
판소리는 조선시대부터 만들고불렀으나 일제시대때 짓밟히고,지금은 전수자들에 의해서만 불러
지고 명맥이 이어져 내려온다.
판소리를 부를때 장단은 여러가지를 느린것에서 빠른것의 순세대로 치는데,진양조->중모리->중
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의 순서대로 친다.
판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로 나뉘며 동편제는남원,구례,순창등지에서 불리며 흥보가,수궁가,적
벽가에서 전승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편제는 광주,담양,나주등지에서 불리며 춘향가,심청가에서 전승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도 나중에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의 내용은 윤실이가 산공부,즉 판소리공부를 하는 내용으로 남원지리산
의 한 연수원에서 한다.
조금 다른 얘기겠지만 나는 남원의 춘향전과 관련된 곳에 가보았다.그곳에서 그네타기,투호,제기
차기,공연보기,판소리박물관가기등 여러가지를 하였다.
이때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