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 잘 치는 놈 물에 빠져 죽고, 싸움 잘하는 놈 싸우다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렇다면 독설을 주무기로 하는 자도 언젠가는 독설의 맹폭을 맞고 죽을 날이 있겠지요.
늘 남에게 욕하고 성질 부리는 자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남이 자기에게 욕하고 성질 부리는 것이라고 합니다.이들은 자기도 언젠가 임자를 만날 날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자기자신은 늘 무결점의존재라고 착각합니다.이런 성격은 사실상 싸이코패스입니다.남을 괴롭히고도 자신은 전혀 죄책감이 없으니까요.꼭 연쇄살인범만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남에겐 한 트럭 분량의 욕설을 퍼부으면서도 자신에게 오는 한 숟가락 분량의 비난도 못견뎌하는 자들! 이들에게 영화 똥파리에 나오는 대사를 손질해서 일러 주고 싶습니다.
---요것들이...너같은 놈들은 평생 남을 욕하고 두들겨 패면서 살 줄 알았지? 너도 언젠가는 두들겨 맞을 때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안 했겠지? 그래 내가 그 꿈에서 깨게 해주마! 이리 와! (마구 두들겨 팬다) 하! 요것 봐! 몇 대 맞으니까 살려달라고 하네.요거요거...요런 놈이 알고 보면 좆도 똑똑한 구석도 없어.그저 저보다 약한 놈한테만 큰 소리 빵빵 치고! 너 잘 만났다. 더 맞아봐라! 퍽퍽퍽!
***영화대사는 너무 육두문자가 많아서 표현을 많이 순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