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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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전이라해서 지루한 구성이면 어쩌나하고 망서리다 선택한 책이였다.

그러나 그 것은 나의 편견이며,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란 생각까지 들었다.

교씨의 욕심은 본심의  욕심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커 갔으며, 커가는 욕심을 완성하고자

교활함까지 맞장구를 칠수 밖에 없었다..

그와는 다른 사씨는 본심이 옳은지라 답답할 만큼 곧을 뿐이였다.

지금의 여인이라면, 나를 지키기 위해 또 나의 자식을 교씨의 손아귀에서 지키기위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을 것이다.

마무리는 권선징악으로 날 흐뭇하게 했지만 , 징악을 하기까지 너무 험난한 생을 살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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