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기는 세일즈 - SNS로 억대 매출을 만든 워킹맘의 실전 전략
윤도연 지음 / 노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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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순간 우리는 세일즈를 한다. 이왕 하는 거 성공하면 좋겠지만 나는 세일즈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3년 정도를 했으니 못했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나에겐 버텼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했다. 내가 세일즈를 못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끌어당기는 세일즈>를 읽어보니 절박함이 부족했다.

 

오늘날 고객은 마케터의 머리 위에 서 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상품 관련 정보를 꿰차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냉정하게 평가한다. 마케팅과 세일즈의 이론에서 흔히 접했던 유혹의 기술은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는 고객들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유담프로코칭센터 대표. 복조리 장사부터 은행원, 보험 설계사, 화장품 컨설턴트까지 다양한 일과 모험을 거쳐 온 끌어당김 실천가. 블로그와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변화를 이끈다는 철학을 전파하고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며 노트북으로 하루 4시간 동안 억대 연봉을 버는 노마드 워킹맘인 윤도연 작가가 끌어당기는 마음이 불러온 숱한 기적들이 쌓여 부와 성공을 달성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결국 이 성공 스토리는 한 걸음 더 발전할 나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의 성실함, 그 성실함을 이어가는 비법을 담고 있다. 세일즈의 핵심은 사람 간의 소통, 이해, 신뢰이며, 이는 곧 인생을 바꾸는 키워드이다.

작가는 35,000명이 넘는 메리케이 코리아 뷰티 컨설턴트 중 팀 빌딩 부문 전체 1위를 달성했으며, 셀링과 팀 빌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 움직이는 트로피라 불리는 핑크 카를 수상하며 멘토 강사로 활약했고, 수많은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세일즈 스킬을 전수한 성과로 여러 방송 매체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작가가 화장품 세일즈를 할 때 엄마는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지금 화장품을 팔러 다니겠다는 거야?”하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한다 해도, 너는 절대 못하는 게 바로 영업이야. 뭘 좀 알고 얘기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의 용기는 산산이 부서졌다고 했다.

 

하지만 작가는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일상과 제품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실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았고,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제품과 연결해 고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어 고객들은 더 쉽게 기억하게 되었고, 비즈니스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고백한다.

 

작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 수많은 좌절 속에서 직접 깨달은 진리라고 했다. 작가는 실패를 겪을 때마다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화려한 스펙이나 거창한 이력 없이도, 끌어당김의 법칙과 실질적인 자기 계발 실전 기술을 결합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는 비법서인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성공하는 세일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도 응원하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을 응원했던 좌절 생존자의 회고록으로 출산 후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여성, 워킹맘, 창업 준비생, 파이프라인 형성을 위한 투잡을 원하는 사람, 추가 소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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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공식 - 당신은 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나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이상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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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돈의 공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십억만 있어도 부자다.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돈의 공식>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20년 이상 세계 최고의 투자가 40인을 독점 인터뷰하며 뉴욕 타임스, 포브스, 타임등에 부와 성과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고 있는 윌리엄 그린 저자가 존 템플턴 경, 워런 버핏, 찰리 멍거, 하워드 막스, 조엘 그린블라트 같은 투자의 대가들을 세계 최고 게임 플레이어로 칭하며, 그들이 어떻게 부와 성공을 거머쥐었는지 그 비밀을 8가지로 압축하여 담았다. 대가들의 아주 사소한 습관부터 사고방식, 투자 패턴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비즈니스와 삶에서 찾은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이라는 8가지 불변의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런던, 오마하에서 뭄바이까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40명이 넘는 투자가들과 대화하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집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란 대부분 돈을 벌 확률이 돈을 잃을 확률보다 매우 우세해지는, 그런 드문 순간들을 기다리는 일이라고 하면서 공이 들어올 때마다 매번 방망이를 휘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공이 들어올 때를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펀드 매니저일 때 찾아옵니다. 우리의 투자자들이 휘두르라고, 이 멍청아!’라고 계속 소리칠 때입니다.”라는 버핏의 말을 인용한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워런 버핏을 복제한 남자에서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거장들이 복제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2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에서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꼽히는 존 템플턴 경의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3영원한 것은 없다에서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경제 시장에서 늘 의심하고, 질문하는 부자들의 습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4회복력 있는 투자자에서는 투자 거장들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개한다. 5궁극의 정교함, 단순성에서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어려운 투자 세계에서, 쉽게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법에 대해 알려준다. 6정보의 유통 기한에서는 최고 투자자들에게 돋보이는 정보력을 이야기한다. 7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습관에서는 탁월한 투자법들을 어떻게 실천할지를 다룬다. 8어리석은 실수만 피해도 승산이 있다에서는 투자를 하는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을 소개하며, 투자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대가들을 따라하고 좋은 습관과 투자방법 등을 복사하듯 내 것으로 만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 등 여덟 가지 키워드를 세우고 실천해 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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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 - 다섯 나라로 떠나는 클래식 입문 여행
이인현 지음 / 북오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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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 년 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유럽은 클래식 음악과 예술의 본고장으로, ·로마 등 도시마다 음악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여행지였다. 도시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선율, 거리 음악가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한밤의 성당 콘서트까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연주와 교육, 집필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균형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인현 작가가 클래식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섯 나라,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를 직접 누비며 거장들과 명곡, 그리고 음악 축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아니스트인 저자는 어렵고 딱딱한 이론이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럽의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영국의 하이든의 런던 교향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1’,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을 감상한다.

 

독일의 멘델스존의 무언가봄의 노래’, 슈만의 어린이 정경’, 브람스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발퀴레의 기행을 감상한다.

 

오스트리아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월광’, 베토벤의 교향곡 제5운명’, 슈베트르의 가곡 겨울 나그네외로움’,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황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밤의 여왕’, 말러의 교향곡 제54악장을 감상한다.

 

이탈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아무도 잠들지 마라’, 비발디의 협주곡 사계’,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중 서곡을 감상한다.

 

프랑스 모차르트의 피아노 변주곡 ! 어머님께 말씀드릴게요’, 드뷔시의 달빛’,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쇼팽의 녹턴13,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을 감상한다.

 

한국에서 접하는 공연들은 대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클래식 팬들은 암묵적으로 취향의 편식을 강요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유럽에서 온전하게 한 시즌을 보내면서 오케스트라나 극장의 매력과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연주회를 고르며, 기존에 손쉽게 볼 수 있었던 레퍼토리보다는 되도록 다른 곳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작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다보면 다양한 지휘자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연주하는 곡들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작곡가가 말러인 것 같다. 말러 본인 역시도 지휘자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스스로는 지휘자보다는 작곡가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는 그의 이런 소망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 책은 음악을 나라별 특징과 시대별 흐름, 대표적인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므로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럽의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직접 경험하면서 표 예매 방법, 교통편 안내까지 세심하게 하는 설명은 독자에게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을 한 번쯤 접해보고 싶었던 분들뿐만 아니라 독서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부모와 자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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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리미티드 에디션) - 1000명의 부자를 추적한 세계 최초 백만장자 보고서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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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성공한 인생, 부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을 몰라 답답하다. 성공을 위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싶으나 시간도, 자본도, 배경도, 기술도 없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롭기 위해서는 부의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고 노력을 쏟으면 얻는 것이 있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것이다.

 

이 책은 조지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73년부터 부자에 대한 연구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으며 토머스 J. 스탠리와 뉴욕 주립대학 올바니 캠퍼스에서 마케팅을 강의하고 1973년부터 스탠리 박사를 도와 부자들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죽기 전까지 스탠리 박사와 함께 수많은 학술 연구 및 컨설팅 연구를 한 윌리엄 D. 댄코 두 공동 저자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부유층이 사는 동네를 조사하다가 값비싼 집에 살면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 중에 진짜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20년간 12천 명에 달하는 부자들에 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그들의 공통점은 행운도, 유산도, 학력도 아닌, 소비 습성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절제된 생활 습관은 위대한 성과에 따르는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부의 법칙의 핵심이라는 것을 전해준다. 저자들은 200년이 넘는 자본주의 역사에서 부자의 기준과 부의 지도가 수십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부자들만의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전 세계 500만부가 판매된 전설적인 부의 바이블로, 20년 동안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급변하는 세상 속 3040 신흥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부를 쌓고 있는지 등 수천 명 부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의 축적 공식을 7가지 법칙으로 정리했다.

 

많은 사람들은 백만장자는 막대한 유산을 받았거나 일확천금을 획득해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부의 길을 걷는 방법은 거대한 유산이나 일확천금일 뿐이라는 부의 신화가 여전히 만연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소득과 부를 동일시 여기며, 새로운 세대의 가계재무 관리자는 금융 블로그나 팟캐스트, 유튜브 등 소위(자칭) ‘개인 재무관리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전혀 과학적인 연구·분석 없이 공유되는 단순 경험에 불과하며 근거가 되는 데이터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에 사실상 극소수 사례·연구에 사람들이 미혹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백만장자들은 수년 동안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부자 가문인 록펠러나 밴더빌트 집안 출신이 아니다. 그저 하루를 알차게 시작하고 끝맺는 일상으로 열심히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다.”고 하면서 이들은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프로야구 선수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며, 거액의 전속료로 계약을 맺는 팝가수나 할리우드 영화배우도 아니다. 혹은 주식이나 스톡옵션, 부동산 투자 등으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것도 아니다.”고 말한다. 이들은 평범한 우리 이웃 사람들로서 꾸준히 돈을 벌고 재산을 축적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 책을 읽고 가슴 깊이 새겨두고 싶은 것은 백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점이다. 소비는 적게,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시간, , 에너지의 효율적 배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회적 지위보다 경제적 독립을 우선순위에 둔다. 부모의 도움 없이 부를 축적하고, 이를 자녀 교육에도 적용한다. 가족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유도한다. 새로운 시장 기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자영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한다.

 

이 책은 백만장자들의 구체적인 의사결정, 행동, 성향이 어떻게 소비, 예산 편성, 경력, 투자 및 일반 재무관리 영역 등을 포괄하는 부의 축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또한 오늘날 이웃집 백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부의 통찰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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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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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에 전원주택을 지워놓고 주말마다 내려가다 보니 산나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나물은 암과 각종 질병의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주요 영양소와 자연의 생명력을 제공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초는 냉엄한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대사 활동을 거치면서 강한 생명력과 내구력을 갖춰 재배하는 채소보다 훨씬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늘날 과학의 발달로 많은 질병들이 정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식생활과 환경의 오염으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갖가지 질환들이 생겨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는 지난 5월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고, 7월에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그러다보니 산나물을 뜯어다가 반찬으로 먹고 있다.

 

이 책은 30여 년에 걸쳐 약용식물과 약초를 연구하였고 또한 약용식물과 약초의 생태학적 분류와 전국의 자생지를 탐사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야생자원식물소재연구회 자문위원장과 국립한경대학교에서 한방약초와 약용식물을 강의하고 있는 이상각 박사가 약이 되는 대표적인 한국의 산나물 50종을 선택하여 그 효능과 섭취법을 담았다.

 

이 책에는 50종류의 나물에 대해 4쪽을 할애해서 사진 2장과 함께 산나물의 중요성, 산나물의 별명, 산나물의 특성, 산나물의 효능, 채취 및 요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채취 및 요리법이다. 같은 나물이라도 채취시기에 따라 먹을 수도 있고, 먹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리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다른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다.

 

산나물은 재배채소보다 야생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강한 향과 특정한 물질을 가지고 있다. 나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 한 후 산나물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먹고 있다. 산나물과 야채로 된 식단을 짜고, 매일 아침 운동 후 컴프리, 신선초, 돌미나리, 민들레, 질경이, 케일을 섞어 만든 녹즙 200를 마신다. 또 항암, 그 중에서도 위암 억제 효과가 있는 산나물을 계절별로 구해 녹즙을 만들어 하루 두세 번씩, 한 번에 200가량을 식전에 효모 10g과 함께 먹는다. 시장에서 팔지 않는 것은 가까운 들로 직접 채취하러 나가기도 했고, 녹즙뿐 아니라 무침이나 쌈으로도 먹는다. 이렇게 꾸준히 산나물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

 

산나물은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자연식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지켜주는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음식이다. 산나물은 오늘날 불균형한 식단에서 오는 부족한 영양소(비타민, 미네랄)를 공급하여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약이 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산나물의 다른 이름은 산채(山菜)’이다. 넓은 의미로 산야에 자생하는 식물 중에 식용으로 가능한 것을 총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물을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먹을 수 있는 풀과 나뭇잎의 총칭, 또는 조미하여 무친 반찬이라고 풀이하기 때문이다.

 

나물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달리 부른다. 재배를 하는 채소는 남새라고 하고 산과 들에서 절로 자란 나물은 푸성귀라고 부른다.

 

이 책을 읽고 한국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나물에 대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은 큰 유익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말처럼, 건강의 중요성은 인생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산나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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