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공식 - 당신은 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나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이상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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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돈의 공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십억만 있어도 부자다.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돈의 공식>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20년 이상 세계 최고의 투자가 40인을 독점 인터뷰하며 뉴욕 타임스, 포브스, 타임등에 부와 성과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고 있는 윌리엄 그린 저자가 존 템플턴 경, 워런 버핏, 찰리 멍거, 하워드 막스, 조엘 그린블라트 같은 투자의 대가들을 세계 최고 게임 플레이어로 칭하며, 그들이 어떻게 부와 성공을 거머쥐었는지 그 비밀을 8가지로 압축하여 담았다. 대가들의 아주 사소한 습관부터 사고방식, 투자 패턴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비즈니스와 삶에서 찾은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이라는 8가지 불변의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런던, 오마하에서 뭄바이까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40명이 넘는 투자가들과 대화하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집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란 대부분 돈을 벌 확률이 돈을 잃을 확률보다 매우 우세해지는, 그런 드문 순간들을 기다리는 일이라고 하면서 공이 들어올 때마다 매번 방망이를 휘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공이 들어올 때를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펀드 매니저일 때 찾아옵니다. 우리의 투자자들이 휘두르라고, 이 멍청아!’라고 계속 소리칠 때입니다.”라는 버핏의 말을 인용한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워런 버핏을 복제한 남자에서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거장들이 복제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2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에서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꼽히는 존 템플턴 경의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3영원한 것은 없다에서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경제 시장에서 늘 의심하고, 질문하는 부자들의 습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4회복력 있는 투자자에서는 투자 거장들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개한다. 5궁극의 정교함, 단순성에서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어려운 투자 세계에서, 쉽게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법에 대해 알려준다. 6정보의 유통 기한에서는 최고 투자자들에게 돋보이는 정보력을 이야기한다. 7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습관에서는 탁월한 투자법들을 어떻게 실천할지를 다룬다. 8어리석은 실수만 피해도 승산이 있다에서는 투자를 하는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을 소개하며, 투자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대가들을 따라하고 좋은 습관과 투자방법 등을 복사하듯 내 것으로 만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 등 여덟 가지 키워드를 세우고 실천해 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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