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어라
김선재 지음 / 황소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인생은 이생(二生)이 아니라 일생(一生)’이라는 말이 있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기적을 이룰 수도 있고 실패자가 될 수도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집을 만드는 건축가와도 같이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삶에 임해보자.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말고 두 손으로 꽉 움켜줘야 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늘 꿈을 꾸는 사람과 꿈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꿈이 없다는 것은 미래와 희망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간혹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넌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잠시 망설이게 된다. 어느새 우리는 꿈을 잊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이다. 영화 ‘7년 만의 외출’, ‘사브리나’ 등을 만든 빌리 와일드 감독은 “아침에 당신을 벌떡 깨울 수 있는 꿈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고, 미국의 유명한 카운슬러 찰리 헤지스는 “꿈이란 당신이 잠에서 깨어나며 잊어버리는 그 무엇이 아니라, 당신을 잠에서 깨우는 그 무엇이다”라고 했다.
이 책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시사주간지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했으며, 그 후 공연 이벤트 기획사, 영화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며 웹을 기반으로 한 문화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저자 김선재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 마침내 꿈을 이룬 사람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호랑이를 그리려 노력하면 고양이라도 그리지만 고양이를 그리면 하면 아무것도 못 그린다.’
꿈은 인생의 활력이고 희망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희망이 있어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조나단은 “가장 멀리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고 했다.
이 책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수영선수에서 세계적인 가수로 재탄생한 레나 마리아, 무일푼으로 시작해 1시간에 8억 원의 강연료를 받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조 지라드 250명의 법칙’으로 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조 지라드, 힐튼 호텔 창업자 콘래드 힐튼,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 보험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톰 클랜시, 상상훈련으로 골프 황제가 된 니클라우스, 41세에 등단해 1000편의 글을 남긴 마쓰모토 세이초 등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 밖에 교보생명 창업자 신용호 회장, 스티브 잡스, 리처드 바크, 찰리 채플린, 조용필, 벤자민 프랭클린, 안데르센, 버락 오바마, 닐 암스트롱, 존 폴 게티, 힐러리 클린턴, 실베스터 스탤론, 임창용, 토머스 모너건 등의 이야기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한다.
이처럼 꿈을 이루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하는 것과 자신을 믿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다. 그들이 들려주는 인생에서 얻은 교훈과 메시지들은 읽는 이의 생각과 메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 것이다.
꿈은 가능한 크게 가져야 한다. 남들이 보기에 허황되고 비현실적이라도 작은 꿈을 가슴에 품지 마라. 큰 꿈도 세파에 시달리다 보면 작아지고, 작아진 꿈은 어느새 당신의 손에서 스르르 빠져나가게 된다. “실패와 좌절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자 보약이다.” 실패와 좌절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자. 당신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와 좌절이 두려워 꿈을 포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