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왓? So What - 왜 내 말이 안통하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1
정경호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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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는 원칙이 흔들리고 허물어져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원칙은 마치 밧줄과 같다. 우리는 날마다 습관의 실을 짜서 밧줄을 만든다. 그런데 잘못된 습관의 실로 밧줄을 만들면 나중에 끊기 어려워지고 그것이 자신을 옥죄고 얽매는 결과를 가져온다.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인간의 기본 생활은 물론, 원활한 가족관계와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 소통이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나와 상대를 제대로 잇는 소통수단으로 대화만큼 중요한 게 없다. 문제는 대화를 대화로 아는 이가 별로 없다는 것. 말을 하더라도 도무지 소통이 안 되는 말만 하는 것은 대화가 아니다. ‘대화가 안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상사가 제법 많다. 조직의 리더로서 치명적인 일이다. 말을 주고받으면서 ‘더불어 생각하는 힘과 반성하는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책은 엔학고레 소통아카데미 대표이자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HRD교육센터 전임강사인 저자 정경호씨가 전국을 누비며 연간 250회 이상의 강의를 통해 3만여 명과 진하게 체험한 소통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전한다. ‘삶은 소통이다’라는 확신으로 성공과 행복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지며 벼랑 끝에 서는 심정으로 자기 소통을 시작해야한다고 역설하고, 삶에서 실천할 첫 번째 소통은 자아성찰을 통한 자기정리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에 대해서 신식원 KT텔레캅 교육팀장은 추천사에서 “저자가 축척한 지식과 깊은 고뇌, 통찰력을 통해 독자들에게 우리 시대 모두가 원하는 “소통”을 제시해 주는 지침서이다.”라고 말한다.

 

진정한 소통은 쌍방향 소통처럼 양쪽이 상황과 이해관계를 받아들이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식이나 태도 또는 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일련의 소통행위라 할 수 있으며, 교감이자 두 감정의 접착과정과 같은 것이다.

 

진정한 소통은 쌍방향 소통처럼 양쪽이 상황과 이해관계를 받아들이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식이나 태도 또는 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일련의 소통행위라 할 수 있으며, 교감이자 두 감정의 접착과정과 같은 것이다.

 

저자는 자신과의 진솔하고 솔직한 소통 속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이 개인의 비전이라 전한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의 요구로 결정한 것은 비전이 아니라 허망한 욕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소통리더십의 대표적 인물은 세종대왕이다.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민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함께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종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나오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

 

소통은 단순한 말이 아니다. 아는 만큼 가까워진다. 이 책은 가정이나 회사를 포함한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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