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수학동화 7 수학도둑 수학동화 7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방유진 글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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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울 때 아이들이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 없이 문제만을 풀어 내는 방식 때문에 아이들을 괴롭히는 학문으로 받아들여 '수학은 괴롭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만약 수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접근한다면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고 피해야 할 과목만은 아니게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공식을 외워 문제를 푸는 고리타분한 수학이 아닌 개념을 이해하고 적합한 원리를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접한다면 결코 수학을 어렵고 괴로운 학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니까요. 그러기 위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수학 동화로 접근하면 좋을 텐데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학습만화는 만화의 형식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꽤 계신 더라고요. 저 역시도 학습만화는 왠지 아이에게 글줄 책을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피하는 입장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재미도 있으면서 수 감각과 수 개념을 세울 수 있는 수학 도둑의 수학동화가 나왔어요. 벌써 7화까지 나왔는데 전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학습만화로 <수학도둑>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도서일 텐데요, 글줄로 되어 있는 이야기책 <수학+도둑 수학동화>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접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이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문해력까지로 쑥쑥 올릴 수 있는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는 등장인물들이 '슈미'를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의 이야기 속에 수학적 문제 해결력을 가지도록 하면서 수의 감각과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도록 하고 있어요. 책을 읽는 아이들 누구라도 책 속 주인공으로 다가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형식이 라 접근이 좋았어요.

예를 들면

p. 34

" 한 조각의 길이가 2cm인 정사각형 24개로 이루어진 초콜릿 한 판이 있다. 여기서 둘레의 길이가 변하지 않도록 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는다면 마지막으로 남는 초콜릿은 몇 조각일지 맞혀 보거라!"

정답은.....

p. 52

"고리를 연결해 만든 사슬이 있다. 이것을 한 개씩 분리하려면 고리를 끊는 도구를 몇 번 사용해야겠느냐?"

정답은...

"시곗바늘이 없는 상황에서 세 시가 되어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지금이 몇 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너희가 세 시라는 사실을 알려면 몇 초를 기다려야겠느냐?"

정답은...

이렇게 이야기 형식을 갖추면서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읽는 동시에 문제를 무려 열 문제 이상 풀어 내고 있다는 사실.

질문을 하고 정답을 찾아 고민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수학적 문제를 푸는데 여기엔 수학의 개념과 수학의 원리를 따로 설명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들의 수학 이해도를 한 층 끌어올리도록 뒷받침되고 있어요. 관심이 생기면 찾게 되고 읽게 되듯 주인공들과 문제를 풀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생각하는 아이들은 '왜 그렇게 되지?'라는 궁금증이 생기고 급기야 스스로 그 문제의 답을 찾아 몇 시간씩 수학 문제를 풀고 있게 된답니다.

초5와 초2 아이들과 <수학+도둑 수학동화>를 읽었는데, 큰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풀려고 연습장에 끄적이고, 작은 아이는 그냥 책을 읽으면서 그림 중심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연령에 따라 접근이 다르지만 아이의 수학적 관심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 이야기로 수학의 흥미를 가지게 하고 싶다면 아이 스스로 하나하나 풀어 갈 수 있는 이야기의 짜임을 가진 <수학+도둑 수학동화>을 읽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리뷰는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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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속담 + 따라 쓰기 - 교과서 속담으로 표현력 향상! 손 글씨는 예쁘게! 바빠 국어
분당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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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비 초5와 예비 초2를 키우는데 첫찌는 어렸을 때부터 책도 많이 읽고, 부모와의 시간도 많이 가져서인지 관용적인 표현을 많이 알고 있어요. 하지만 두찌는 첫찌에 비해서는 책 읽는 양도 적고, 부모와의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관용적인 표현이 조금 약한 듯 해서 학습을 따로 하고 있답니다.

혹시 관용적인 표현에는 어떤게 속하는지 아시나요?

관용적인 표현에는 '사자성어, 속담, 수수께끼....'등이 포함된답니다. 

오늘은 관용적인 표현 중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속담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속담은 교과서에서도 많이 나오는 관용적인 표현인데요, 아이들이 따로 배우지 않으면 잘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찾다가 엄마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바빠시리즈에서 나온 속담 따라쓰기를 시작했답니다.

 

속담 따라쓰기는 영재 교육학 박사가 제대로 만든 두뇌 자극 속담 책인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외우기 쉽도록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속담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어요.

7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은 구체적인 문제들 또는 구체적인 의미에서 쉽게 상상될 수 있는 사물이나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는 구체적 조작기 (교육학자- 피아제)라 이미지로 연상 학습을 하면 기억이 오래 남는다라고 교육학자 피아제는 주장했다는 사실~~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접근하는 <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

 

저희 두찌가 학습을 하고 있는 <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가 어떤 교재인지 잠깜 보여 드릴게요^&^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는 반드시 소리 내어 읽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되어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늘 손으로 쓰고, 입으로 읽으면서 공부는 하라고 하는데, 저의 방식과 같은 방식이라 너무 좋았어요. 하하하

손은 제2의 뇌라는 말이 있잖아요. 쓰면서 읽으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법~~~~~~

<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를 지도 할 때는 아래의 순서대로 하면 좋답니다.

1. 속담의 뜻 읽기

(속담 이미지와 함께 비슷한 속담도 제시)

2. 글감 소리 내어 읽기

(어떤 상황에서 속담이 쓰이는지 알려주는 이야기)

3. 속담을 읽고 따라 쓰기

(띄어쓰기도 하면서 소리 내어 읽고 예쁘게쓰기)

4. 속담의 뜻을 정확하게 알도록 뜻 채우고 따라쓰기

(뜻 채우며 바른 글씨체 써보기)

5. 문장력 기르기

(속담을 넣어 생활 속 문장을 완성하기)

6. 맞춤법 연습하기

(틀린 받침이나 모음을 바르기 고쳐 쓰기)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에는 총 82개의 속담이 실려 있지만

주제별로는 10개씩 묶여 총 50과로 나와 있어요.

아래에는 학습 스케쥴러가 나와 있는데요, 아이마다 학습의 양은 조절하면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교재에는 1학년은 1과씩, 2학년에서 4학년까지는 2과씩 공부하면 효과적이라고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저희 두찌는 예비 초2라 하루에 1과씩 하고 있답니다.




 

두찌는 교재에서 제시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굉장히 신나서 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내용이 굉장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관용적 표현이 아직은 낯설어 이해가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자기혼자 읽고는 물어본답니다.하하하





 

첫 번째 시간이었는데요,

첫째 마당은 동물과 관련된 속담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을 동물에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한 것을 배우는 시간이예요.

뜻은 읽고 나면 형광펜으로 쫙~~~~

이미지 연상 밑 글감을 읽는데 웃는다는 난리난리나요~~

글감은 하루하루 다른 형식을 띄고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

저희는 3과까지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두찌 "엄마 고양이가 왜 쥐 생각을 해"

첫찌 "그건 가식적이란 얘기야!"

엄마 " 가식이 뭔데?"

첫찌 "거짓인거지. 형식적이지만 속은 까맣다고나 할까?"

두찌 "와~~누나 박사네"

이렇게 셋이 앉아 같이 공부하고 있다는......




10과씩 한 주제가 끝나면 아래에 보이는 것 처럼 복습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속담에서 배운 낱말을 찾거나, 속담과 뜻을 연결하거나, 맞춤법에 맞는 낱말을 찾도록 하고 있어서 배웠던 속담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에는 속담 초성 퀴즈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는 가위로 잘라서 아이와 퀴즈 놀이를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한 면에는 속담이 나오는데 뒷면은 이미지와 속담이 나오기에

아이가 퀴즈를 맞추면서 잘 모르면 슬쩍 뒷면도 보고 확신을 가질 수 있어서

자신감도 뿜뿜, 성취감도 뿜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가 어릴수록 '학습의 부담은 적으면서 즐겁게 공부하는게 가장 좋은 학습법이다'는 생각인데요,

제가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이의 부담이 적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이미지 연상법이라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힌트를 얻고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는게 두 번째로 좋았고, 마지막은 카드 놀이를 통해 아이와 게임식으로 할 수 있어서 아이의 승부욕도 키워주면서 성취욕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는 거였어요. 

한글이 어려운건 맞춤법이 어려워서 일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간의 통용되는 관용적 표현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아이가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 중 속담 부분에 있어서는 사전적의미에 근거를 두면서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는 이미지 연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가 좋은거 같아요. 만약 아이의 어휘량과 바른 글씨 그리고 관용적 표현 중 속담을 잘~~배우고 싶다면 < 바빠 초등 속담 + 따라쓰기>를 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아이와 학습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바빠초등속담따라쓰기#바빠시리즈#바빠속담#이지스에듀#교과서속담#표현력향상을돕는속담#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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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이나영 지음, 윤성 그림 / 겜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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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겨울방학~~

아이들은 방학이라 그런지 주구장창 책 읽기에 빠져 있는 요즘인데요,

하루 공부가 끝나기 전 중간중간 사라져서 찾아보면 자기방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무슨 책 읽니?' 물으면 별 말없이 책만 읽는데 어제 저녁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를 읽고 있길래

쓱~~ 빼앗아 나오며 "야!! 공부해!!"하고는 제가 읽었답니다. ㅎ ㅎ ㅎ

지난 번 첫찌가 도서관에서 재밌게 읽은 책이라며 빌려 와서 '엄마도 읽어 봐'라고 내밀었던 책이었는데 판타지동화라 그런지 술술 읽히더라구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역시나 재미 있었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에는 어떤 아이들이 무슨 소원을 빌지....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소원을 들어주는 사진관에 온 걸 환영해, 혹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니?

 

◆아이들이 반장인 '지수'보다 얼마 전 전학 온 '소율이'의 말을 더 잘 따르고 좋아하게 되면서 '지수'는 '소율이'보다 더 인기가 많아지고 싶어져요. '나도 소율이처럼 인기가 많았으면...아이들이 나를 잘 따랐으면...'소율이가 너무 부러웠던 지수.

지수는 낯선 골목길에서 은빛이 반짝이는 곳으로 홀린 듯 계단을 내려가게 되고 그 곳에는 '소원 사진관'이 있었어요. 학교에 가면 '소원 사진관'에 갔던 것을 자랑할거라 한 껏 기대하던 지수. 

"이렇게 좋은 날 왜 한숨이 나올까?"

어디선가 들려오는 낮고 서늘한 목소리에 지수는 깜짝 놀랐어요.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던 지수는 허락도 없이 이리저리 둘러본 게 떠 올라 머리끝이 쭈뼛 섰는데...

"소원을 들어주는 사진관에 온 걸 환영해."

검은색 짧은 머리에 같은 색 바지 정장 차림의 여자. 얼굴은 지나치게 하얗고 입술은 새빨간. 두 팔을 벌리고 웃고 있지만 어딘가 어색하며 차갑게 느껴지는 여자. 지수는 마치 냉장고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느낌이 서늘하고 오싹했는데....

지수는 과연 '소원 사진관'에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될까요?

초5에 올라가는 첫 찌가 좋아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는 아이들을 사로 잡는 내용으로 손에서 책을 내려 놓을 수 없을만큼의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물론 저도 읽으면서 한 호흡에 후욱~~읽어 내려 갑니다.

구미호인 엄마는 딸 미호가 여우로 살지 않게 하려고 아이들의 영혼을 모으고 있는데 미호는 그런 엄마의 계획을 망치고 있었어요.

엄마, 난 괜찮아, 난 아빠의 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딸이기도 하잖아. 이게 진짜 내 모습이야.

엄마의 사랑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던 미호이지만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가 자신의 모습을 보면 포기할 꺼란 생각에 자신의 몸에 생긴 꼬리를 보여 주게 돼요. 

"엄마, 난 괜찮아. 난 아빠의 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딸이기도 하잖아. 이게 진짜 내 모습이야."


 

"진짜 괜찮아?"

"그래, 소원 가게 그만둘게. 그리고 이사도 가지 않을게."

미호의 꼬리를 본 엄마는 미호를 평생 여우로 살게 내버려 둘 수 없어 거짓말을 하면서 미호를 안심시켜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

◆초코릿을 무척 좋아하는 동준.

초콜릿으로 배를 채우려는 동준은 초코유유, 초코빵, 초코아이스크림, 초콜릿이 들어간 모든 것을 좋아하는데, 가족들은 초콜릿만 좋아하는 동준을 걱정해 초코가 들어 간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해요. 동준은 학원 수업이 끝나자마 초코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횡단보도 앞에서 황금색 푸드 트럭을 보게 돼요.

달콤한 냄새에 사로잡혀 무엇에 홀린 듯 황금색 푸드 트럭으로 다가가는 동준.


 

"우아!"

"이거 하나 줄까요? 초코 듬뿍 입혀서?"

"그냥 줄게요. 초코 와플은 맛있으니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기운이 있는 아줌마.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초코 와플을 먹을 생각에 동준이의 가슴이 콩콩 뛰었어요. 신기한 곳에서 파는 와플이라 더 기대가 되는 동준

"무슨 고민이 있나요?"

"딱 하루라도 초콜릿만 먹고 싶어요!"

"그 소원, 내가 들어줄 수 있어요."

캬악~~~누가 소원을 들어 준다면 그 누가 마다할까요?????????

"욕심이 과하면 화가 되어 돌아온다는 걸 잊지 마세요."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와 비슷한 또래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도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처럼 그렇게 큰 소원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작은 소원을 가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미호 엄마처럼 아이를 현혹하면 '과연 누가 그 손을 뿌리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미호엄마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면 수 많은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미호엄마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미호는 어떻게 될까?' 

걱정이 많은 우리 첫찌는 읽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얼굴을 하며 읽어 내려가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판타지동화는 어른인 내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린 아이처럼 책 속에 파 묻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을 가진거 같아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팬덤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많은 아이들이 판타지의 매력에 빠져 있기 때문일텐도 안 읽은 아이는 있어도 한 번 읽은 아이는 없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어보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참고로 에필로그를 보니 미호 엄마가 두려워 했던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던데 얼른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7>화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원을들어주는미호네6#소원을들어주는미호네#겜툰#이나영#초등도서#판타지동화#초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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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사자성어 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시리즈
이젠국어연구소 지음, 이선희 감수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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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사자성어>는 재미있고 쉽게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는 따라 쓰기 책인데요, 순서대로 읽고 써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는거 같아요.

교재의 구성을 한 번 살펴 볼게요~~


도입부분에는

제일 먼저 재미있는 만화로 실생활 속에서 사자성어를 언제 어떻게 쓰는지 알아 볼 수 있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만화에 앞서 '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자성어가 나와 있어요.

이구동성 (異口同聲) ,각인각색(各人各色),유구무언(有口無言),경국지색 (傾國之色)의

사자성어를 담은 내용이 나와요.


전개부분에는

사자성어와 뜻이 나와 있는데 한자의 뜻과 음이 적혀 있어 아는 한자는 다지고, 모르는 한자는 새기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가 사자성어의 뜻을 읽고 난 다음엔 한글로 적어보고 한자로 적어보도록 나와 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알아보기 부분으로 주제와 비슷한 사자성어가 나와 있어요.

이 사자성어는 주제별로 배웠던 사자성어와 함께 같이 배워두면 활용하기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마무리부분으로는 퀴즈 술술이란 코너예요.

이 코너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사자성어를 문제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그림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어요.


 

<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사자성어>에 실려 있는 사자성어는 8개의 주제로 나와 있어요.

말. 노력. 사람들. 관계. 교훈. 마음. 생활. 학문



 

무려 사자성어가 160개~~~~뜨아

 

그럼 교재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둘 째주에 배우는 주제 중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드릴게요.

만화를 읽기 전 만화 속 사자성어를 읽을 수 있는데요.

아이들의 반응 보시면 아시겠지만....만화로 먼저 접하다 보니 어려워 하기보다는 호기심을 먼저 가지고

서로 하려고 한답니다.


 

만화를 모두 읽고 나면 주제별 사자성어를 배우는데요

둘 째주에 첫날 배우는 사자성어는

우공이산 (愚公移山)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

다재다능(多才多能)

재주와 능력이 여러 가지로 많다는 뜻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는 말.

 



 

만화로 사자성어의 뜻을 이해하도록 해 놓고, 한자와 한글을 또박또박 적을 수 있게 칸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한자의 뜻과 소리도 적혀 있어나 쓰면서 한자 외우기 좋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둘인데 큰 아이가 사자성어를 배우는게 시급해서 큰 아이가 적지만

만화나 퀴즈는 아이 둘이서 함께 보고 푼답니다.

큰 아이가 한자를 배울 때 한자노트처럼 줄이 그어 진 노트 칸에 쓰면서 외워서 인지 잘 쓰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퀴즈 술술은 아이가 배웠던 사자성어를 확인하는 과정이지만 아이는 부담없이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사자성어를 배우고 나면 일상에서 부모님께서 대화로 많이 들려 주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또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 이야기를 배워 사자성어를 이야기하면 쓰는 것에 너무 치우치지 말고

사자성어가 어떤 뜻인지 이야기 하는게 우선되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처럼 한자를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한자의 뜻과 음을 소리내어 말해보게 하고,

화이트보드 같은 곳에 적어두고 이 번 주에 배웠던 사자성어를 오며가며 읽으면

한자도 깨치고, 사자성어도 깨치는 일거양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사자성어를 필요로 하는 시기라 <만화로 배우는 또박또박 따라쓰기 사자성어>를 공부 시키고 있는데,

또박또박 따라쓰기 시리즈가 여러가지 (속담도 있고, 맞춤법, 관용구)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필요에 따라 한 번 살펴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들고 다니면서 익힐 수 있는 사전처럼 나온 스프링북(또래퀴즈)도 있더라구요.

요것도 한 번 살펴보세요~^&^

또박또박 시리즈와 또래퀴즈는 이젠교육에서 찾아보세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아이와 함께 학습하면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만화로배우는또박또박따라쓰기사자성어#사자성어#또박또박따라쓰기사자성어#또박또박따라쓰기#이젠교육#또박또박시리즈#이선희선생님감수#호랑이샘#국어교과서#문해력#한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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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깨우는 과학게임 - 초등 과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머리 깨우는 게임
애나 클레이본 지음, 신기해 옮김 / 토트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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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은 수학, 과학, 동물,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책으로 펴낸 애나 클리이본의 저서로 과학이라는 탐구학문을 이용해 우리의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놀라운 실험, 즐거운 실험을 담고 있답니다.


 

이책은 집에서 아이와 쉽게 해 볼 수 있는 실험이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구성은 



  

나만의 과학 장난감 만들기

멀티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도전 정신을 키워 주는 게임

집중력을 높여 주는 게임

손끝이 똑똑해지는 과학 공작 시간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단체 게임

으로 나와 있는데 실험이 무려 77까지나 나와 있어서 아이가 굉장히 흥미롭게 실험을 진행 할 수 있더라구요.

책 속에 나와 있는 몇가지의 실험을 소개해 볼게요.

<부웅~헬리콥터 발사대>와 <돌아라, 미니 스피터!>

간단한 종이접기로 '양력'을 만들 수 있어요.

양력은 유체 (기체 또는 액체) 속을 운동하는 물체에 운동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하는데요,

비행기는 날개에서 생기는 이 양력에 의해 공중을 날 수 있다는 사실~기억해 두세요.



 

초간단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빨리 떨어져 몇번이나 던지기 놀이를 하던지.....ㅠㅠ

휘리릭 떨어져요.

<숯! 자석으로 달리는 축구>

세상의 모든 물질은 아주 작은 인력 (당기는 힘)을 가진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물질에서는

인력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힘이 상쇄되지만, 자석에서는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답니다.

이 덕분에 자석은 다른 자석이나 일부 금속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갖게 된거지요~^&^



 

<가장 긴 도미노, 도전!>

흔히 집에 있는 나무숫자판으로 줄세워 해 봐도 좋은데요, 긴 도미노를 할 때는 중간을 끊어서 하면 실수를 했을 때

끊어진 부분만 다시 세워도 되니 걱정이 줄어든다는 사실~~^&^

저희집 꼬맹이는 도미노 연결이 허술해서인지 자꾸 끊어지더라구요ㅠㅠ

 


 

<거울로 그린 그림>

 

거울에 비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뇌가 손을 전혀 조절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거예요.

뇌가 명령을 내릴 때 손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거울 속에 비친 손은 뇌의 예측과 반대로 움직여요.

이는 뇌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뇌는 이런 자극에 익숙하지 않아 계속해서 잘못된 지시를 내리기 때문이랍니다.

꾸준히 시도하면 뇌가 익숙해지고 훨씬 더 쉬워질 거예요.


 



 

<소리를 맞혀 봐>

어렸을 적 아이들에게 청각을 자극하기 위해 했던 놀이 다들 기억나시죠?

플라스틱 통에 내용물을 넣고 쉐잌쉐잌~~~


 



 

<무지개 바퀴>

요건 아이들이 흔히 문방구에서 요렇게 나온 키트가 많은데요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 해보면 정말 재밌어요.

간단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과학 장난감

아주 빠르게 돌리면 원이 하얗게 변하는 굉장히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은 빛은 파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랍니다.

빛은 파동으로 이동하는데 파동의 길이를 파장이라고 하는데, 빛은 파장에 따라 다른 색깔을 띠게 된답니다.

초초간단 놀이감~~^^



 

 

<초능력 테스트>


위에서 보여드렸던 실험들은 초간단한 실험인데요, 이 밖에도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서 놀 수 있는 실험들이 무려 70가지 넘게 들어 있답니다. 굉장하죠? 하하하

 

실험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자기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어 해보기도 하고 놀던데 아마 다른 아이들도 요런 실험은 굉장히 즐거워하며 실험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 아이들과 공부로 씨름을 하고 계신 분들 슬쩍 아이들에게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을 한 번 내밀어 보세요. 아이들이 바로 반응(?)을 보일거예요^^

과학은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이래요, 어렵거나 힘든게 아닌 즐겁고 호기심 가득한 신나는 놀이로 접근하면 누구나 과학에 흥미를 가질거라 믿으며 초등학생과 어린 유치원학생에게 신나고 즐거운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 게임>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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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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