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지구 산책 -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20
정현혜 지음, 김상욱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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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인연인가? 아니면 평행 세계 같은 거?

너희 둘은 지금 이곳과 평행하게 교차하는 다른 세계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어.

그곳에서 짱구가 널 봤고, 널 기억하는 거야.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이 남이라면 어떨까요?

내가 먼 우주에서 여행을 왔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내가 만약 주변의 사람들과 달리 이방인이라면....'이라는 

상상하게 되는 시간 <모리와 지구 산책>



2023년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은 <모리와 지구 산책>은 

평온한 행성 '스카우르나'에서  '아뜨레토리모'가

형벌로 지구에 10년간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예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

지구 이름 '도예리'


지구에서 살고 있는 초등 5학년 도예리는

 '지구살이 10년 형'을 받고 죗값을 치르고 있는 외계인이에요.


예리는 자신의 고향 행성 '스카우르나'에서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른체

지구로 왔어요.

지구는 '아뜨레토리모'가 살던 행성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자신을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

싸움으로 큰 소리치는 엄마와 아빠.


고요하고 성숙한 곳 '스카우르나'에서 '지구'로 온 예리는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날들을 고통으로 느꼈어요.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삶.

100일 후 고향 행성 '스카우르나'로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예리.


어느 날,  우연히 학급 친구 '강우'를 통해 알게 된 강아지 짱구를 만나면서

예리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데......

행복으로 가득 찬 눈, 

살랑거리는 꼬리, 

온몸으로 행복을 표현하는 하얀 존재.

강아지 짱구.


외계인 예리와 짱구의 운명적 만남.

그들에겐 어떤 비밀이 있었을까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

지구인 '도예리'

한 사람이지만 다른 두 사람.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모리와 지구 산책>


"엄마~~나도 혹시 외계인이 아닐까?"

"지구로 놀러 왔다면 언젠가 꿈속에서 나의 과거를 만나지 않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데요,


아이의 상상이 그냥 헛된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내가 여행자라면......

내가 모르는 뭔가를 내가 알게 된다면......'


평온하고 잔잔했던 '스카우르나'의 외계인 '아뜨레토리모'가 

전쟁 같은 지구에서  '도예리'로 남기로 결심하게 만드는 강아지 '모리'.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삶이 

마치 전쟁 같지만....... 전쟁 그 안에서  정. 사랑. 그외 따뜻한 감정들을 배우게 하는

<모리와 지구 산책>



지구에서 살아 갈 도예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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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화학 77 꼭 알아야 하는 과학 지식
앤 루니 지음, 낸시 버터워스 그림, 이정모 옮김, 장홍제 감수 / 그린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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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원에 다니는 저희 아이가 읽어보라고 해서 <판타스틱 화학 77>를 읽게 되었어요.

<판타스틱 화학 77>은 총 77가지 화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나의 제목에 여러 현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  산소는 파란색

◆  바다는 정말 파랗다

◆  은을 먹으면 몸이 파랗게 변한다고?

◆  닭 뼈를 휘게 만들 수 있고 치아와 사람의 뼈도 녹일 수 있는 콜라

◆  천왕성, 냄새나는 행성

◆  구운 케이크는 다시 반죽이 될 수 없다고?

'

'

'


소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답니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내용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관심 가는 부분부터 읽어도 흥미로워 펼쳐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우주의 모든 것은 화학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어떤 화학 물질이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판타스틱 화학 77>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원소에서부터 우리 몸,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 환경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화학에 대해 즐겁게 익히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하는게 가장 좋았던 점이에요.



예를 들면......

◆  화학의 발달은 연금술로부터 왔다는데 납처럼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고 싶었던 연금술사들과

영생을 갖고 싶었던 진시황.

그들은 과연 무엇을 찾았을까?


가장 순수한 물질이 금이라고 믿었던 연금술사는 불순물만 제거하면 금이 될 거라 믿었답니다.

연금술은 고대 그리스 인과 아라비아인. 중세 유럽인과 중국인까지 전해졌답니다.

영생을 원했던 진시황은 영생을 줄 거라 기대했던 수은이 든 술로 인해 수은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숨은 이야기.




◆  우주의 모든 물질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소의 구성을 보면 원자핵 속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전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원자는 서로 뭉쳐서 분자를 만들지요

수소 2개와 산소 하나가 만나 물 분자를 이루듯 말이죠.

소금도 이런 원자들이 뭉쳐서 분자가 되었는데

염화나트륨은 나트륨 원자에 염소 원자가 뭉쳐져 만들어진다거나,



◆  원소들끼리의 결합으로 또 다른 분자를 만드는  화학 반응.

화학 반응은  수소 2개의 원자와 산소 1개의 원자가 결합해 물 분자 H₂O가 되고

물 분자 H₂O가 다시 수소와 산소로 나누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순환(물리적 변화) 하지만

종이를  태우거나 케이크를 굽는 화학 과정은 원 상태인 나무와 밀가루의 형태로 되돌릴 수 현상까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는 화학의 세상.

당연하다고 여겨 왔던 사실들을 들여다보면서  숨겨진 비밀이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았답니다.


화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찾은 화학은 수수께끼처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판타스틱 화학 77>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읽어 두면 너무 괜찮은 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상에서 찾은 화학.

숨겨진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상식.

부담은 줄이고 지식은 높이는 <판타스틱 화학 77>로 화학의 기초 상식을 키워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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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
김원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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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등을 키우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게 참 많은데요

이제 딱 한 학기만 있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걱정이 가득한 저에게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라는 제목이 마음을 마구 끌어당겼어요.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의 저자 김원배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진로진학 상담교사로 재직하시며

현직 교사로 최근 진로 설정과 입시 준비에 독서 교육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알려주기 위해 집필하셨다고 해요.


독서가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정작 독서를 해야 하는 아이들은 책 읽기가 싫다는 이야기를 왕왕하는 현실.

어떻게 하면 독서를 부담 없이 좀 더 친숙하게 할 수 있을까요?


   차   례

1.  중학생, 왜 꼭 읽어야 할까?

2.  남들과는 다르게 계획하기

3.  중학생이 따라 하기 좋은 방법들

4.  지금부터 실전, 알고 제대로 써먹자!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는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를 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과 읽어야 하는 분량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바로바로 적응해보고 싶은 욕심에

'3장 중학생이 따라 하기 좋은 방법들' 에서 제시하는 팁에 집중하며

읽었답니다.


수능 고득점자의 독서법.

제목에서부터 쏠깃한데요 

수능의 고득점을 받으려면 아이가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 걸까요?


저자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공통점을 자세히 살펴 본 결과

기억력과 문해력, 암기력이 좋다는 점을 찾아냈어요.


하지만 기억력과 문해력. 그리고 암기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힘이 아니다 보니

평소에 훈련을 통해 키워야 하는데 그 훈련은 바로 독서.

그리고 올바른 독서를 하기 위한  독서 방법은


첫째.  독해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것.

둘째.  필기를 하면서 책을 읽을 것.

셋째.   자기 자신과 약속한 것은 꼭 지킬 것.


집중하는 힘은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  읽으면서 서서히 키워질 수 있어요.

독서는 좋은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는 기초가 되고,  

매일매일 책 읽기는 그런 공부력을 키우는 첫걸음이 된다는 거예요.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은 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여러 번 반복해서 (?) 아니면 많은 책을 (?)


저자는 신영복 작가님의 글을 인용해 독서가 주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책을 읽고 자기 삶 속에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자기 재구성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죠.


책이 주는 메시지가  내 삶 속에서 역동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책을 읽어도 효과가 덜 하다는 것.

인생 책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답니다.


이 밖에도 자기 주도로 완성하는 반복 독서, 토론과 토의를 잘하려면 등등..... 

댜양한 주제로 글을 엮어 나가고 있어 실질적 독서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에는

'각 주제에 맞는 활동지'와 '학생부 필독서 목록 100'이 실려 있는데

활동지를 예를 들면 독서 계획표. 독서 기록지와 서평지. 독서할 수 있는 가용시간 체크 등등......


굉장히 상세한 부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 

독서의 태도와 효과.  두마리 아니 세마리의 토끼도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독서를 공부라는 말을 대신하는 단어로 이해하는 중학생들에게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는

독서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독서가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는 

실천적 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지요?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의 기본이 되는 독서를 해야 해요.


어떻게???

그 답은 <공부 잘하는 중학생은 이렇게 읽습니다>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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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봇 상담소 그래 책이야 67
원유순 지음, 유수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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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 중 폭력적인 세포가 마구마구 샘솟는다는 사춘기

 사춘기에는 폭력적(?)인 세포뿐만 아니라

이성에 대한 관심도 폭발(?)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성친구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까... 우정이라고 할까...

무튼 새로운 감정에 대해 고민스러울 때

나만 살짝 꺼내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도서가 있다면

아이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질거라는 생각이 들어 읽어보았어요.


그래 책이야 67  <사랑봇 상담소>




창가에 턱을 괴고 앉은 소녀 '이루미'

고민이 많은 걸까요? 생각이 많은 걸까요?

루미에겐 유치원 때부터 친하게 지낸 남자 사람 친구 은결이가 있었어요.

은결이는 초아라는 여자친구가 생겨 언제나 싱글벙글했답니다.

베프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겨 은근 질투가 나는 '루미'

루미는 초아와 은결이에게 괜시리 짜증이 났어요.

왜 짜증이 나는 걸까요?

.

.

.


루미에게 은결이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춘기 소녀 루미.


루미는 우연히 핸드폰에서 '사랑봇 상담소'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사랑이 고민되나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랑이라면 무엇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뜨아~~~~~~

사랑에 대한 상담을 한다고?

사랑에 대해 상담하는 사랑로봇~~

정말???? 

사랑봇은 루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랑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로봇.


이성에 관심이 생기고,

가족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사춘기


고민도 많고 짜증도 많은 시기에 놓인 주인공 루미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게 될까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답답한 루미에게 

사랑봇은 어떤 해답을 내놓았을까요?


사랑봇 상담소~~


이성 친구에 대해 고민이 있는 친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은 친구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은 친구

들이 있다면 살짝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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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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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통합적.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기 위해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해야하는 우리 아이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예비 중등을 키우는 저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이랑 특기사항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게 뭘까 찾다보니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를 읽게 되었어요.

<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는 현직 교사 6명이 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문학, 외국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해서 

소개하는 시리즈 중  첫 번째로 한국문학 30권을 실어둔 책입니다.

고전 중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나아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힘을 갖게 하는 고전.


한국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  그리고 생기부에 녹여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나와 있어요.


<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아홉 번째로 실려 있는 '껍데기는 가라'

학창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났는데요,

(책에는 시를 직접 올려놓지는 않았지만....생각을 더듬어 적어봤어요)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치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작품에 대한 설명(주제 및 상징 등)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면서

이 시가 상징하는 의미를 좀 더 면밀히 살필 수 있는 부분과

생기부 진로 활동 및 과세특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줍니다.


관련학과와 어떻게 연관시켜 작성하고, 진로 활동과 어떻게 연관 지어야 하는지까지...

교과목 중 연관되는 과목과도 함께 실려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눈여겨 본 파트는 후속 활동으로 나아가기입니다.


후속 활동의 경우

작품을 읽어도 전문가가 아니면 사실 어떻게 접근할지 정말 막막하거든요.

시를 읽고 에세이를 적어본다든지,

연관되는 작품을 찾아 관련성을 가지고 작품을 비교 분석한다든지 등등.....


아이에게 제시하기가 참 힘든 부분인데 후속 활동을 명쾌하게 제시해 줘서 좋았어요.


마지막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코너~~

이 코너야말로 너무 감사한 코너~~였어요.

(전반적인 도서를 몽땅 알 수 없는 저로서는 관련도서 찾기가 너무 어려운데

도서를 제시해 둬서 그냥 찾아 읽기만하면 되니 너무 편한 부분이었답니다)


작품을 읽어 생각을 정리하고 의미를 분석은 할 수 있지만

생기부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

방향을 제대로 잡아 주는 책.


읽은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이 필요할 때.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을 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책.


고전의 첫걸음을 떼기에 너무 좋은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어요.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우리의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꼼꼼한 해설.

제대로 읽으면 내신 대비도 문제없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고전 필독서 시리즈가 차례로 나온다 하니 

설레는 맘으로 다음 도서를 기다려 봐야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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