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한 설명(주제 및 상징 등)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면서
이 시가 상징하는 의미를 좀 더 면밀히 살필 수 있는 부분과
생기부 진로 활동 및 과세특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줍니다.

관련학과와 어떻게 연관시켜 작성하고, 진로 활동과 어떻게 연관 지어야 하는지까지...
교과목 중 연관되는 과목과도 함께 실려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눈여겨 본 파트는 후속 활동으로 나아가기입니다.
후속 활동의 경우
작품을 읽어도 전문가가 아니면 사실 어떻게 접근할지 정말 막막하거든요.
시를 읽고 에세이를 적어본다든지,
연관되는 작품을 찾아 관련성을 가지고 작품을 비교 분석한다든지 등등.....
아이에게 제시하기가 참 힘든 부분인데 후속 활동을 명쾌하게 제시해 줘서 좋았어요.
마지막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코너~~
이 코너야말로 너무 감사한 코너~~였어요.
(전반적인 도서를 몽땅 알 수 없는 저로서는 관련도서 찾기가 너무 어려운데
도서를 제시해 둬서 그냥 찾아 읽기만하면 되니 너무 편한 부분이었답니다)
작품을 읽어 생각을 정리하고 의미를 분석은 할 수 있지만
생기부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
방향을 제대로 잡아 주는 책.
읽은 작품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이 필요할 때.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을 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책.
고전의 첫걸음을 떼기에 너무 좋은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어요.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우리의 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꼼꼼한 해설.
제대로 읽으면 내신 대비도 문제없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고전 필독서 시리즈가 차례로 나온다 하니
설레는 맘으로 다음 도서를 기다려 봐야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